차기정부, 17부3처17청으로 재편…경제부총리 부활

입력 2013-01-15 17:28   수정 2013-01-15 18:26

박근혜 정부가 현행 15부2처18청에서 17부3처17청 체제로 바뀐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경제부총리제가 다시 만들어진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고 미래창조과학부에 정보통신기술(ICT) 전담을 위한 차관제가 도입됐다. 해양수산부가 5년만에 부활됨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국토교통부로 남게 된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부로 바뀌는 것을 비롯해 외교통상부는 외교부로, 농림수산부는 농림축산부, 지식경제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개편됐으며 특임장관실은 폐지됐다.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미래창조과학부로 넘긴 방송통신위원회는 기능을 축소해 남아있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폐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해 총리실 소속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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