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증시 반등 노린다"

입력 2013-01-18 17:54  

<앵커>

다음주 국내증시는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 기업실적과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기자>

1. 증시전망

<인터뷰>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최근 외환시장에서의 변동성과 외국인 수급 불안이 국내 증시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다음주 국내 증시는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들이 좋아지고 있고, 환율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정 마무리 된 이후 재차 상승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 투자전략팀장

"뱅가드이슈나 실적시즌, 2월 정치적 리스크가 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9점 초반까지 내려왔다. 가격적인 매력이 있어서 하방리스크는 제한적이다. 반등구간이 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2. 주요체크포인트

<인터뷰>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월말이 되면서 경제지표와 4분기 실적시즌에 대비해야 한다. 22일에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있다. 이를 정점으로 엔달러 환율의 흐름이나 원엔환율의 흐름이 안정 될 수 있어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 투자전략팀장

"다음주 실적시즌이 나빠진 것은 확인하지만 오히려 그 이후 개선되는 것을 보여주는 기간이 될 것이다. 기업마다 실적을 체크해 보는 것이 관건이다. 다음주 BOJ(일본중앙은행)가 열리는데, 엔화에 관심이 많다. 특정 섹터는 엔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결국 엔화 약세기조가 유지되겠지만 BOJ를 통해서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3. 투자전략

<인터뷰>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투자전략은 실적시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4분기 실적 뿐 아니라. 1분기실적까지 안정적인 업종을 찾아야 한다. 반도체, 장비 업종이나 통신 서비스, 최근에 소외됐던 조선이나 건설업종도 실적 시즌 호재 업종으로 꼽을 수 있다"

<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 투자전략팀장

"추세적인 장이 섰다는 가정하에 Buy &Hold 전략을 권고드리고 있다. 소재산업주가 최근에 주가가 많이 눌렸고, 조선 건설이나 금융주에서도 증권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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