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백호·백인덕, 수험생과 함께하는 나눔활동 '훈훈'

입력 2013-01-18 14:43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의 기부문화가 성숙해가는 모양새이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정도로만 생각되던 기부가 최근에는 그 방법도 다양해지고 시기와 상관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비자 역시 기부에 앞장서는 기업에 더 큰 호감을 나타내며 이른바 ‘착한소비’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교육분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등교육 전문기업 이투스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며 학생들에게 학업 외의 또 다른 의미의 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참된 나눔의 본보기를 보이며 학생 스스로가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투스의 과학탐구영역 백인덕, 백호 강사는 최근 ‘백브라더스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험생도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인덕 강사는 유니세프와 ‘어린이를 위한 힐링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전 세계 수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잘못과 상관 없이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죽어가고 고통 받고 있다는 것. 그는 “꼭 열심히 공부해 성공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쓰라”고 말한다.

백호 강사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녹색연합과 함께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관련된 협약을 체결하고,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우리 생태계에 대한 내용과 실제 연결 고리를 만들려고 기획한 것. 그는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 하던 아이들이 시야를 넓히고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데 한걸음씩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기부는 수험생이 강좌를 구매하면 총 구매액의 1%를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1월10일부터 모금이 시작되며, 각 영역별로 반기 목표인 1,000만원을 달성할 때까지 진행된다. 1년에 최대 4천 만원까지 기부할 예정이다.

백인덕 강사는 적립된 기부금으로 개발도상국 수도펌프 설치, 살충처리 모기장 등 유니세프 어린이 대상 자선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호 강사는 생태탐방로 설치, 백두대간 야생동물 보호활동 등 녹색연합의 다양한 멸종위기동물 보호활동을 지원한다.

입시에만 빠져 사는 아이들은 나눔, 기부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내 성적과 목표만을 바라보기 바빠 남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것이다. 백인덕, 백호 강사의 이 같은 프로젝트는 아이들로 하여금 수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구체적인 나눔의 대상을 제시해 아이들로 하여금 더 큰 보람과 가치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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