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23일(현지시간) 2015년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런던 연설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EU에 대한 대중의 환멸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2년 뒤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보수당이 이러한 공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이어 "국민투표에 앞서 영국의 EU 회원국 지위에 대한 재협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재협상이 타결되면 영국이 새로운 회원국 지위로 EU에 남을지 여부를 국민에게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머런 정부는 EU에 금융정책과 세금제도, 사법권 등 분야에서 독립적인 통제권을 보장하는 협정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런던 연설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EU에 대한 대중의 환멸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2년 뒤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보수당이 이러한 공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이어 "국민투표에 앞서 영국의 EU 회원국 지위에 대한 재협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재협상이 타결되면 영국이 새로운 회원국 지위로 EU에 남을지 여부를 국민에게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머런 정부는 EU에 금융정책과 세금제도, 사법권 등 분야에서 독립적인 통제권을 보장하는 협정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