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엔저 쇼크..한국車 속수무책

입력 2013-01-24 07:32  

조간신문들이 전하고 있는 주요 뉴스 간추려 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엔저 쇼크..한국車 속수무책

일본 엔화가치 하락의 충격파가 한국의 수출 주력 업종인 자동차산업을 덮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작년 초만해도 글로벌 자동차업체 가운데 두번째로 시가총액이 많았던 현대 기아차가 올들어 일본 업체들에 밀려 4위로 내려 앉았다고 전한다.

中, LG만한 글로벌 전자기업 8개 키운다

국제면에서 중국정부가 자국 기업 통폐합과 해외기업 사냥을 통해 2년안에 세계적인 전자기업을 육성키로 했다고 전하고 있다.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2015년까지 연매출 우리돈으로 17조원 이상인 글로벌 기업 5~8개를 키울 계획이며, 이는 삼성전자 201조원과 LG 53조원의 매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국기업의 대항마를 만들겠다는 중국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깡통주택` 세입자, 전세 보증금 주의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며서 집값이 은행대출금과 세입자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보다 낮아진 이른바 깡통주택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아울러 이들 주택이 경매에 부쳐지는 사례가 늘면서 세입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한다.

작년 수도권 경매주택 세입자 10명 중 4명은 전세금을 떼였다며, 세입자는 대출금+전세금이 집값의 70% 이하로 계약해야한다는 조언도 같이 전했다.

조선일보

군납 버너·식판 등 시중價의 2~3배

국방부가 2011년 이후 민간 사용제품보다 가격은 비싼 반면 성능이 같거나 떨어진다고 판단한 군수품목이 3816개나 된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군이 이들 제품을 전량 민간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예산절감액이 연간 1082억에 이를 것이란 추정도 같이 담았다.

엔저 성토장 된 다보스포럼

종합면에서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포럼의 가장 뜨거운 주제가 화폐전쟁이며, 독일 등이 가장 공격적인 자세로 일본의 최근 돈 푸는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또 선진국들의 이런 경쟁적 양적완화 정책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외국언론들의 시각도 같이 전했다.

중앙일보

미·중 대북 제재 손잡자..北 추가핵실험 협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은하3호 장거리 로켓발사에 대한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자 북한이 비핵화 논의 폐기는 물론 추가 핵실험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 한 것으로 군 당국이 파악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키코의 저주..엔저 벼랑끝에 몰린 중소기업

2008년 770여개 기업이 2조2천억원의 손실을 입은 키코 사태로 인해 대다수의 국내 중견 중소기업이 환변동 보험 등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하는 기본적인 상품을 외면해, 최근 엔화 가치 급락의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008년 14조원이 넘었던 황변동 보험 가입액이 지난해 1조1천억원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현실도 전했다.

동아일보

"北 대량살상 무기 반대"..中 시진핑 첫 공식언급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북한 핵과 미사일 등 대량 살상무기 개발에 반대한다는 뜻을 공식석상에서 첫 언급했다고 썼다.

박근혜 당선인의 특사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으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추가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고 전하고 있다.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연구에 4271억 투입

정부가 2년동안 연구한 차세대 전기차 및 천연물 신약 등의 대중소기업 협력 기술을 일반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2014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과제에 정부지원 2349억원을 포함해 총 4271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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