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시간 정성 청혼 "영화의 한 장면? 로맨틱해"

입력 2013-01-24 08:19  

`200시간 정성 청혼`의 외국인 기술자 사연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내를 위한 선물`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돼 관심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한 외국인이 사진 공유사이트 임구르(imgur)에 올린 것으로 현재 자신의 약혼녀가 된 여자친구에게 청혼할 당시 공을 들인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남성은 밸런타인데이에 자신이 직접 설계·제작한 열쇠 2개와 수납함을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다. 열쇠 상자 테두리에는 그리스어로 `믿음, 희망, 사랑만이 남아있으리라. 그중 최고는 사랑이라`는 말이 새겨져 있다.

단순한 수납함으로 보이지만 이 속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었다. 7개월 후 남성은 청혼을 위해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열쇠 2개를 건네받아 이 열쇠들을 포갠 뒤 오른쪽 아래에 있는 구멍에 끼워 넣었다.

수납함 아래 숨겨졌던 열쇠구멍에 열쇠 두 개를 합체해 꽂으니 선물의 정체가 밝혀졌다. 상자 하단에는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할 다이아몬드 반지가 숨어있었던 것이다. 남성은 이 수납함을 만드는 데 200시간 이상이 소요됐고 기계 작업만 36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200시간 정성 청혼`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친구 정말 부럽다", "남자의 정성 진짜 대단하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에 여자친구 완전 감동 받았겠다", "영화를 보는 것처럼 로맨틱해", "나도 이런 청혼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