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19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11년 만에 기록한 최장기간 내림세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8원 떨어진 ℓ당 1천922.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값은 작년 9월 셋째 주부터 내리막길을 걸어 19주간 104.0원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천3.0원), 제주(1천937.9원), 충남(1천934.5원) 등의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광주(1천896.7원), 대구(1천897.2원), 경북(1천902.6원) 등은 저렴한 편이었다.
지난 주 대폭 상승했던 정유사 공급가격은 다소 안정된 가격 흐름을 보였다.
정유사별로 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천839.23원으로 가장 높고, 에쓰오일이 1천824.04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GS칼텍스가 1천673.10원으로 최고가를, 에쓰오일이 1천646.68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 구성비를 보면 세금(920.7원)과 정유사 생산 원가(916.9원) 비중이 48%로 같았다. 유통비용·마진은 84.9원으로 4%를 차지했다.
석유공사는 미국·중국 등의 경기지표 개선과 일본의 경기부양책 실시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의 하락분 반영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당분간 국내 판매가는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8원 떨어진 ℓ당 1천922.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값은 작년 9월 셋째 주부터 내리막길을 걸어 19주간 104.0원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천3.0원), 제주(1천937.9원), 충남(1천934.5원) 등의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광주(1천896.7원), 대구(1천897.2원), 경북(1천902.6원) 등은 저렴한 편이었다.
지난 주 대폭 상승했던 정유사 공급가격은 다소 안정된 가격 흐름을 보였다.
정유사별로 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천839.23원으로 가장 높고, 에쓰오일이 1천824.04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GS칼텍스가 1천673.10원으로 최고가를, 에쓰오일이 1천646.68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 구성비를 보면 세금(920.7원)과 정유사 생산 원가(916.9원) 비중이 48%로 같았다. 유통비용·마진은 84.9원으로 4%를 차지했다.
석유공사는 미국·중국 등의 경기지표 개선과 일본의 경기부양책 실시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의 하락분 반영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당분간 국내 판매가는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