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지분 100% 확보 나서

입력 2013-01-28 09:32  

하나금융지주는 주식교환을 통해 외환은행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주주들로부터 외환은행 주식을 취득하는 대신 지주 신주 및 자기주식을 발행·교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식교환은 외환은행 5.28주당 하나금융 주식 1주 비율을 적용합니다.

하나금융은 28일인 오늘 이사회를 열고 3월 중순경 주식교환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4월초에 지분을 완전히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외환은행 지분 100%확보로 하나금융은 타지주사 대비 낮은 PBR을 감안할 때 불확실성 해소로 향후 주가 추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외환은행이 연결납세대상이 되면서 외환은행 법인세가 줄고, 주주관리도 일원화돼 적극적인 대외IR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2월 합의서 정신을 존중한다며 이번 주식교환 이후에도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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