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

입력 2013-01-29 09:07  

유로존이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유로화 가치가 `의미 있는(significant)` 수준에 도달했다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회동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화가 매우 의미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지난 수개월 동안 나타난 투자자들의 복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은 유로화 가치가 높고 일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비슷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아프리카 말리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군이 말리에 남아있는 것은 프랑스의 일은 아니지만 말리에 지속적인 안정을 되찾아주기 위해 아프리카군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유럽 은행들의 LTRO 조기상환 금액이 예상을 넘어서면서 유로존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유로에 1.35달러에 접근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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