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천안에 국내 최대 물류센터 착공

입력 2013-01-30 12:00  

이랜드그룹이 천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유통 복합 물류센터를 선보입니다.

이랜드는 30일 충청남도 천안시 물류센터 부지에서 박성경 부회장과 구본충 충청남도 부지사, 이성호 천안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천안 물류센터는 패션 블록과 유통 블록 2개 구역으로 건립되며 전체 연면적이 41만여㎡로 축구장 60개를 합친 것보다 넓습니다. 1차 완공은 2014년 2월 예정입니다.

이랜드 관계자는 "전국 물류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관련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완공된 중국 상해 물류센터와도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그룹측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에 따라 충청남도와 천안시에서 2만5천면에 이르는 고용창출효과와 4천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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