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내리는데 중기대출 '벽'은 더 높아져

입력 2013-01-30 12:00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하락하는데 오히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현황을 보면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 총 대출금리는 4.84%로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달에 비해서도 10bp하락했습니다. 가계대출은 4.54%로 전달에 비해 20bp 하락했고 기업대출 역시 4bp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대출에서 대기업 대출은 전달에 비해 10bp 하락한 4.71%를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오히려 1bp 상승한 5.2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 비용이 더욱 증가한 것입니다.

실제로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중소기업 자금사정 BSI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 연속 75를 기록했습니다. 2009년 3월 (금융위기 막바지) 71을 기록한 이래 중소기업 자금사정이 가장 어렵습니다.

한국은행은 연말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와 자산관리 차원에서 중소기업 대출을 일부 조절한 것이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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