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게임인력 모으기 '전력투구'

입력 2013-02-01 13:30   수정 2013-02-01 13:41

넥슨(대표 서민)이 모바일 개발 인력을 넥슨그룹의 울타리안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넥슨은 1일 모바일 게임 컨퍼런스 게임 넥스트에 참가해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네온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재유 넥슨 신사업 본부 스마트사업실장은 "현재 넥슨의 구조는 소규모 게임을 자유롭고 빠르게 만들기 부적합하다"며 "독립성이 보장되면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개발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넥슨은 1일부터 넥슨 그룹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온스튜디오 입사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신설되는 네온스튜디오는 독립적인 게임개발 환경과 함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보장받습니다.

넥슨은 네온스튜디오 직원에게 순이익이 아닌 매출의 최대 2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며 지속적으 동기부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넥슨은 네온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외부 모바일 게임 개발 인력도 그룹의 품안으로 끌어들이며 모바일 게임 역량 강화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지난해 5월부터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를 운영하며 자금력이 부족한 소규모 개발사들에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6개 개발사가 입주해 있고 2기 NPC 입주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조 실장은 "NPC 입주사들에게 강제로 투자나 퍼블리싱을 권하지는 않는다"며 "창업 초장기 기업의 어려움을 다소 덜어주려는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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