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해상이 3년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공동 대표 체제는 영업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업계 2위 수성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해상이 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철영 사장과 박찬종 부사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지난 2010년 서태창 사장 단독 체제로 바꾼 지 3년만에 공동 체제로의 복귀입니다.
이철영 사장은 현대건설을 거쳐 현대해상에서 자동차보험과 재경 본부를 거친 후 200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박찬종 부사장은 현대건설과 SK하이닉스(구 현대전자)를 거친 후 2004년 현대해상에 합류해 기업보험과 경영지원 부문을 맡아 왔습니다.
회사측은 이철영 사장은 회사 전체 업무를 총괄하며, 박찬종 부사장은 기업보험과 경영지원 부문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현대해상이 `투-톱` 체제로 전환한 것은 2위권 싸움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3월 결산법인인 현대해상과 동부화재의 매출액(원수보험료) 차이는 불과 4천억원 이내.
전체 시장점유율도 0.5% 이내로 업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에서 잔뼈가 굵은 이철영 사장과 기업보험 영업통인 박찬종 부사장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같은 이유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
이번 공동 대표 체제는 영업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업계 2위 수성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해상이 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철영 사장과 박찬종 부사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지난 2010년 서태창 사장 단독 체제로 바꾼 지 3년만에 공동 체제로의 복귀입니다.
이철영 사장은 현대건설을 거쳐 현대해상에서 자동차보험과 재경 본부를 거친 후 200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박찬종 부사장은 현대건설과 SK하이닉스(구 현대전자)를 거친 후 2004년 현대해상에 합류해 기업보험과 경영지원 부문을 맡아 왔습니다.
회사측은 이철영 사장은 회사 전체 업무를 총괄하며, 박찬종 부사장은 기업보험과 경영지원 부문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현대해상이 `투-톱` 체제로 전환한 것은 2위권 싸움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3월 결산법인인 현대해상과 동부화재의 매출액(원수보험료) 차이는 불과 4천억원 이내.
전체 시장점유율도 0.5% 이내로 업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에서 잔뼈가 굵은 이철영 사장과 기업보험 영업통인 박찬종 부사장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같은 이유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