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실적' 컴투스, 매출769억원...올해 매출 1000억 목표

입력 2013-02-04 15:25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지난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컴투스는 4일 2012년 매출은 전년 보다 112% 성장한 769억원, 영업이익은 413%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93% 성장한 2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컴투스는 이같은 성과가 스마트폰 게임으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700억 원에 육박하며 전년대비 204% 증가한 데다 ‘타이니팜’, ‘컴투스프로야구2012’ 등 대표 게임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컴투스는 2012년 4분기 매출이 89% 증가한 212억 원, 영업이익은 210% 성장한 37억 원, 당기순이익 145% 늘어난 30억 원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컴투스는 올해 신규 게임 50종이라는 역대 최대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한 1,01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게임하기’, ‘라인’ 등 메신저 기반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자체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활용해 국내외 기반을 강화하면서 우수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 플랫폼과 적극적으로 제휴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백용 컴투스 CFO 전무는 “2012년 컴투스는 그 동안의 투자를 바탕으로 소셜 게임과 스포츠 게임,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히트작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13년에도 컴투스는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통한 라인업 강화와 미국, 일본, 중국 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싱’ 강화로 이 같은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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