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美검색 1,000% 폭증...슈퍼볼 광고 '대박'

입력 2013-02-05 09:06   수정 2013-02-05 09:27

지난 3일 막이 내린 미국 NFL 슈퍼볼 광고의 최종 승자가 현대자동차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CNN머니는 `현대차 슈퍼볼 자동차 광고에서 승리하다(Hyundai wins Super Bowl auto ad wars)` 기사에서 슈퍼볼 광고가 방송된 직후 자동차 전문 사이트에서 올해 출시될 예정인 싼타페 롱바디에 대한 검색이 폭증했다고 보도했다. CNN머니는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에서는 싼타페를 검색한 인터넷 트래픽이 광고 방영 직후 738%, 오토트레이더닷컴(AutoTrader.com)에서는 트래픽 증가율이 1,000%에 달했다. 또 오토트레이더에서는 기아차 포르테(국내명 K3)와 현대 제네시스의 트래픽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동영상 = http://youtu.be/RnuTO0z_Tcs)

CNN머니는 7인승 신형 싼타페가 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탈 수 있는 `가족을 위한 CUV`라는 메세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아우디와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벤츠도 자동차 사이트 트래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광고 전쟁의 승리자들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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