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승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2,480만~3,564만원

입력 2013-02-05 11:30   수정 2013-02-05 13:58

쌍용자동차는 5일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프리미엄 다인승·다목적 레저차량(MLV)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발표했다.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외관에 다목적차량(MPV)의 실용성을 더한 프리미엄 MLV를 콘셉트로 2년 6개월간 1,800억여 원을 투자해 이 모델을 개발했다.



차명은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에 이어 장수 SUV인 `코란도`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어로 여행을 뜻하는 `투리스모`를 조합해 11인이 함께 탑승해 도심 주행뿐 아니라 레저와 아웃도어까지 즐길 수 있는 차량 특성을 표현했다.

전면 디자인은 후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일체감 있는 라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 룩을 연출했고 후면은 과감한 라인을 활용한 테일게이트와 수평형 리어램프로 입체감을 살렸다. 내부 좌석은 4열로 구성됐다. 2~3열 좌석은 접으면 테이블로 쓸 수 있고 2~4열을 모두 접으면 3천240ℓ의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e-XDi200 LET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155ps, 최대 토크 36.7kg·m의 힘을 낸다. 넓은 영역의 기어비를 갖춘 수동 6단 변속기와 정숙성이 높은 E-트로닉 벤츠 5단 자동 변속기 중 선택 가능하다.



체어맨 W와 같은 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 장치를 적용했고 노면의 충격을 다수의 링크로 분산해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 전자식 4WD 시스템으로 험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며 필요할 때만 4WD를 선택 가능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차량자세제어시스템(ESP), 차량 전복방지 장치(ARP) 등도 갖췄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는 6만5천원으로 낮다.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쌍용차는 블랙박스와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에어댐, 워셔 히터 등 다양한 용품을 맞춤으로 제공한다. 엔진과 구동계통 보증기간은 5년, 10만㎞(일반 및 차체는 2년, 4만km)로 확대했다.

LT 모델 2천480만~2천854만원, GT 2천948만~3천118만원, RT 3천394만~3천564만원.

쌍용차는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해외에 처음으로 이 모델을 선보이고 올해 내수와 수출로 각 1만대, 총 2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차별화한 콘셉트와 상품성으로 새롭게 탄생한 코란도 투리스모는 코란도의 브랜드 가치와 SUV 고유의 스타일을 계승한 프리미엄 MLV"라며 "폭넓은 활용성과 SUV의 주행 성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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