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인사건 공판 참석..심경 고백

입력 2013-02-05 17:18  

채리나가 김성수 전처 살해용의자 공판에 참석해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성수 전처 살해 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공판에는 피해자의 전 남편 김성수와 사건 현장에 있었던 채리나가 참석했다.

공판 현장을 취재한 ‘생방송 스타뉴스’측에 따르면 채리나는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용의자의 얼굴 마주치고 보기가 두려워 경찰 뒤에 앉아 공판 현장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채리나는 공판이 끝난 후 “범인 얼굴도 모른다. 범인 얼굴도 사실상 보고 싶었고 판결에 대해서 중요성을 아니까 얘기를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나왔다”며 “피의자는 죄 값에 맞는 판결을 받았으면 좋겠고, 살아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김성수는 공판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이 진행 중이라 아직 할 말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성수 전처 살해 사건 용의자의 공판 현장에 참석한 채리나의 인터뷰는 5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방영된다. (사진 = 채널A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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