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은행 낙관론' 2년래 최고"

입력 2013-02-07 19:11  

유럽 은행권을 낙관적으로 보는 유럽 투자자들의 여론이 2년래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밝혔다.

7일 피치는 지난달 유럽의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금융회사의 신용 펀더멘털이 올해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의견이 64%에 달해 전 섹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 때의 42%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1년 초 이래 최고 수준이다.

유럽 은행권에 대한 낙관론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을 통해 빌린 대출을 은행들이 얼마나 조기 상환할 것인지를 물은 질문에서도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42%는 우량은행들이 최대한 조기 상환을 많이 하면서 전체 대출금액의 절반 가까이 조기 상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10~33%를 점친 의견도 44%로 비교적 많았다.

또 응답자의 24%는 은행을 투자 대상으로 가장 선호한다고 답해 은행은 하이일드채권(29%)에 이어 가장 많은 답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31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자들이 운용하는 채권 자산은 7조6,00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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