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은길: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종합교통대책을 세웠는데요, 이 대책 내용과 함께 운전자들이 고향가기전에 알아두면 좋을 만한 내용들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주안: 도움말씀 듣기 위해 국토해양부의 김상도 종합교통정책 과장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미리 수요예측 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 결과 귀성·귀경 교통량은 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왔나요? 운전자 입장에서 피해야 할 시간은?
금년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총 2천9백 여 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구요.. 평시보다 77%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년 설은 주말과 겹쳐서 고향에 가시는 길은 2월 9일 토요일 날 교통량이 집중돼서 혼잡이 예상되고, 돌아오시는 길은 2월 10일 설 당일과 2월 11일 월요일 날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설날인 2월 10일은 귀성·귀경객과 성묘객 등으로 설 명절기간 중 최대 인원인 73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 시간대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귀성의 경우 2월 9일 토요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약 40%로 가장 많고,
귀경은 설당일 오후와 설 다음 날인 2월 11일 오후에 출발 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35%와 32%로 나와 동 시간대를 피해서 출발하시면 좀 더 편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 같습니다.
<질문2> 정부가 마련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중 고속도로 운행과 관련된 대책 내용을 설명해 달라.
우선, 자가용 승용차 이용으로 인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네이버와 다음 등과 같은 민간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서 교통량을 분산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설부터는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정보센터 서버의 스마트폰 동시 접속능력을 시간당 10만 건에서 20만 건으로 높여서 국민들께서 좀 더 쉽고 빠르게 교통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했으며, CCTV 교통영상도 지난 해 추석보다 900여개소가 증가한 총 2천700개소의 교통영상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둘째, 고속도로 2개 구간과 국도 21개구간(174km)을 준공 개통하고, 국도 30개 구간(134km)을 임시 개통해서 소통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57개 구간과 국도 16개 구간에 대해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 23개 구간(142㎞)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 9개 구간(71km)을 운영하고
고속도로IC 진출구간 혼잡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임시 감속차로 9개 구간을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질문3> 철도·항공 등 교통수단 운영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열차·버스·항공기·연안여객선을 최대한 증편 운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열차는, 1일 기준 전국적으로 평시 대비 48열차(7.9%)를 더 투입하여 654열차를 운행하고, 객차 량은 428량(7.7%)을 더 투입하여 5,965량을 운행할 계획입니다.
고속버스는, 1일 기준 전국적으로 평시 대비 571대(31%)를 더 투입하여 총 2,385대를 운행하고, 운행회수는 1,713회(30%)를 증회하여 7,404회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306대 투입하여 7,959대로 상시운행체제를 확보할 계획이며, 교통수요에 따라 전세버스 총 37,689대를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항공기는, 1일 기준 전국적으로 평시 대비 30편(7.4%)를 증편하여 436편을 운행하고, 서울발 기준으로는, 15편(7.4%)증편하여 162편을 운행할 계획입니다.
연안여객선은, 예비선박 9척(7%)을 더 투입하여 138척을 운항하고, 운항 회수는 138회(19.9%) 증강하여 831회를 운항할 계획입니다.
<질문4> 운전자들이 출발 전 그리고 이동 중 유용하게 이용할만한 교통 서비스들은 어떤 게 있나요?
국토해양부에서는 고속도로와 국도에 대한 교통상황도, CCTV 실시간 교통영상, 고속도로와 국도별 소통정보 및 교통속보와 도시간 소요시간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동 중에는 우리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인 “통합교통정보”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로드플러스”을 통해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및 다음을 통해서도 교통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서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트위터나 안내전화(1588-2504)를 통해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도로전광판, 옥외광고판, 안내입간판 등을 활용해서 우회도로 정보나 전방 교통상황 등을 수시로 제공하고, 우회도로 안내도 5만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할 계획이니 많이 활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질문5> 이번 설 연휴 이동중 특별단속이나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은 뭐가 있나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IC(141km)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시보다 4시간 연장되어 아침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되니 승용차 운전자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운영시간 : 2.8(금)~2.11(월) 07:00~다음날 01:00, <평시 대비 4시간 연장 시행>
* 통행대상 :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시)
고속도로에 차량이 너무 많이 진입해서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 고속도로 22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고속도로 본선의 차량 운행속도에 따라 그 개·폐가 조정되니 이동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양보운전·안전띠 매기·운전중 핸드폰 사용이나 DMB 시청을 금지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하시어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없는 즐겁고 뜻 깊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정부가 마련한 설 교통특별대책 내용 들어봤습니다.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과장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은길: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종합교통대책을 세웠는데요, 이 대책 내용과 함께 운전자들이 고향가기전에 알아두면 좋을 만한 내용들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주안: 도움말씀 듣기 위해 국토해양부의 김상도 종합교통정책 과장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미리 수요예측 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 결과 귀성·귀경 교통량은 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왔나요? 운전자 입장에서 피해야 할 시간은?
금년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총 2천9백 여 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구요.. 평시보다 77%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년 설은 주말과 겹쳐서 고향에 가시는 길은 2월 9일 토요일 날 교통량이 집중돼서 혼잡이 예상되고, 돌아오시는 길은 2월 10일 설 당일과 2월 11일 월요일 날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설날인 2월 10일은 귀성·귀경객과 성묘객 등으로 설 명절기간 중 최대 인원인 73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 시간대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귀성의 경우 2월 9일 토요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약 40%로 가장 많고,
귀경은 설당일 오후와 설 다음 날인 2월 11일 오후에 출발 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35%와 32%로 나와 동 시간대를 피해서 출발하시면 좀 더 편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 같습니다.
<질문2> 정부가 마련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중 고속도로 운행과 관련된 대책 내용을 설명해 달라.
우선, 자가용 승용차 이용으로 인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네이버와 다음 등과 같은 민간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서 교통량을 분산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설부터는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정보센터 서버의 스마트폰 동시 접속능력을 시간당 10만 건에서 20만 건으로 높여서 국민들께서 좀 더 쉽고 빠르게 교통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했으며, CCTV 교통영상도 지난 해 추석보다 900여개소가 증가한 총 2천700개소의 교통영상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둘째, 고속도로 2개 구간과 국도 21개구간(174km)을 준공 개통하고, 국도 30개 구간(134km)을 임시 개통해서 소통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57개 구간과 국도 16개 구간에 대해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 23개 구간(142㎞)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 9개 구간(71km)을 운영하고
고속도로IC 진출구간 혼잡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임시 감속차로 9개 구간을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질문3> 철도·항공 등 교통수단 운영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열차·버스·항공기·연안여객선을 최대한 증편 운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열차는, 1일 기준 전국적으로 평시 대비 48열차(7.9%)를 더 투입하여 654열차를 운행하고, 객차 량은 428량(7.7%)을 더 투입하여 5,965량을 운행할 계획입니다.
고속버스는, 1일 기준 전국적으로 평시 대비 571대(31%)를 더 투입하여 총 2,385대를 운행하고, 운행회수는 1,713회(30%)를 증회하여 7,404회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306대 투입하여 7,959대로 상시운행체제를 확보할 계획이며, 교통수요에 따라 전세버스 총 37,689대를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항공기는, 1일 기준 전국적으로 평시 대비 30편(7.4%)를 증편하여 436편을 운행하고, 서울발 기준으로는, 15편(7.4%)증편하여 162편을 운행할 계획입니다.
연안여객선은, 예비선박 9척(7%)을 더 투입하여 138척을 운항하고, 운항 회수는 138회(19.9%) 증강하여 831회를 운항할 계획입니다.
<질문4> 운전자들이 출발 전 그리고 이동 중 유용하게 이용할만한 교통 서비스들은 어떤 게 있나요?
국토해양부에서는 고속도로와 국도에 대한 교통상황도, CCTV 실시간 교통영상, 고속도로와 국도별 소통정보 및 교통속보와 도시간 소요시간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동 중에는 우리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인 “통합교통정보”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로드플러스”을 통해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및 다음을 통해서도 교통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서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트위터나 안내전화(1588-2504)를 통해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도로전광판, 옥외광고판, 안내입간판 등을 활용해서 우회도로 정보나 전방 교통상황 등을 수시로 제공하고, 우회도로 안내도 5만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할 계획이니 많이 활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질문5> 이번 설 연휴 이동중 특별단속이나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은 뭐가 있나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IC(141km)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시보다 4시간 연장되어 아침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되니 승용차 운전자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운영시간 : 2.8(금)~2.11(월) 07:00~다음날 01:00, <평시 대비 4시간 연장 시행>
* 통행대상 :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시)
고속도로에 차량이 너무 많이 진입해서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 고속도로 22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고속도로 본선의 차량 운행속도에 따라 그 개·폐가 조정되니 이동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양보운전·안전띠 매기·운전중 핸드폰 사용이나 DMB 시청을 금지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하시어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없는 즐겁고 뜻 깊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정부가 마련한 설 교통특별대책 내용 들어봤습니다.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과장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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