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미디어 사업 강화

입력 2013-02-13 15:04   수정 2013-02-13 15:36

<앵커>

SK브로드밴드가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IPTV 사업 확대와 해외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입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사업을 이끌었던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의 합병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합병을 결정한 이후 유·무선 통합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미디어 사업인 IPTV 가입자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도 지난해 IPTV 가입자 증가율을 뛰어 넘어 200만명 확보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인터뷰>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 부문장

"전년 IPTV 가입자가 52만명 순증했습니다. 올해는 전년 수준 이상으로 순증을 해야 되겠다는 가입자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IPTV사업을 확대한 모바일 BTV 서비스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애플 iSO용 모바일 BTV 서비스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미디어 사업에 대한 해외 진출도 검토 중입니다.

국내에서 사업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제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 부문장

"IPTV쪽의 운영 경험이나 플랫폼 구축에 관련된 노하우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남아 시장에 모바일 부분으로 진출을 지금 실제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자회사 합병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기대감은 한층 더 커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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