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MICE로 부산만의 이야기 알릴 것"

입력 2013-02-08 16:14  

[마이스人] 44. "감성MICE로 부산만의 이야기 알릴 것"

-30년 노하우 고향에 전하는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부산관광공사가 2013년 1월 9일 출범을 했습니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 관광산업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지역사회에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잘 아시는 것처럼 각 도시 간에 해외관광객, 그리고 국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아주 치열하지요. 이런 관광시장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부산관광공사가 출범을 했었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고 출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조직은 출범 초기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조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구성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산관광공사의 조직 구성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요.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그동안 관광과 관련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해오던 몇 개의 조직, 사업체가 우리 부산관광공사에 합류를 했습니다. 우선 지난해 12월 1일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합류를 했고 지난 1월 1일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그리고 같은 날 시티투어버스가 합류를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분기 중에 신규로 인력을 보충해서 약 120명 규모의 작지만 관광산업을 위한 아주 효율적인 그런 조직으로 성장해나갈 준비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부산관광공사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아르피나유스호스텔, 부산시티투어 등과 합쳐져서 설립이 된 것이네요. 그것이 과거 분리되어 있을 때와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점을 계승했는지 부산관광공사가 구체적으로 무슨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관광공사에 주어진 주요한 책무라고 하면 부산 지역의 관광산업을 주도할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관광과 관련한 컨벤션 업무를 하는 컨벤션뷰로, 학생들 숙소 제공을 위주로 해오던 유스호스텔, 시티투어. 시티투어는 부산의 주요 관광 매력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요. 그래서 그런 관광과 관련한 인프라들이 하나의 통합적인 체계 속에서 운영될 수 있고 통합적인 체계 속에서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런데 이 부산관광공사 말고 사실 부산시도 관광, 전시, 컨벤션 관련되어서 하는 조직이 있지 않습니까?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역할 분담이라든가, 이런 것이 잘 정의되어 있는지요?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그것이 부산시, 그리고 부산관광공사에 주어진 해결해야 될 대단히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부산시와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이를테면 부산시는 관광정책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사업을 맡아서 하고 부산관광공사는 마케팅 전문 기구로서 마케팅 전담 기구로서의 기능을 다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관광과 관련한 그동안 부산 지역의 관광전담 기구가 없었기 때문에 발생했던 여러 가지 관광 관련한 기능의 분산, 업무의 중복, 이런 비효율적인 요소들도 차제에 함께 조정되고 통합이 되고 정리해줘야 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런 작업도 아울러서 해나갈 생각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부산관광공사 초대 사장님으로 사장님이 취임을 하셨어요. 상당히 책임감도 많이 느끼실 것이고 어깨가 많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초대 사장님으로서의 각오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으시면 말씀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관광업무를 담당할 전담 기구로서 제대로 기능을 하기 위한 조직의 틀을 만드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고 그런 작업이 끝나고 나면 금년이 부산, 울산, 경남 방문의 해이기 때문에 부산관광공사가 해야 할 역할들을 찾아서 할 예정입니다.

또한 금년이 대단히 부산 지역으로서는 축하할 만한 일이 있습니다. 부산이 광역시로 승격된지 50주년 되는 기념의 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관광공사가 탄생한 원년이기도 하고 부산, 울산, 경남 방문의 해이기도 하고 부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된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이러한 대단히 부산관광공사로서는 의미 있는 뜻 깊은 한 해가 아닌가. 그런데 그런 의미와 주변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그런 단단한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러면 사장님께서 30년 넘게 전문 관광인으로서 기여하셨던 것들을 이제 부산관광공사에서 또 한 번의 꿈을 만들어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한국공사에서 부산관광공사로 이동을 하셨어요. 부산과 특별한 인연이 혹시 있으세요?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학교를 부산에서 다녔습니다. 그래서 고향이지요. 제가 그동안 관광과 평생을 함께, 관광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그동안에 배운 여러 가지 노하우들, 이런 것들을 제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온 정열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장님께서 보시기에 부산관광이 가지고 있는 차별적이고 특별히 자랑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 매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이 바다, 산, 강을 모두 갖춘 천혜의 조건들을 갖춘 도시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해운대 지역,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한 초현대적인 그런 모습의 부산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지역에는 아주 오래된 옛날의 부산 모습을 갖춘 지역도 있지요.

그래서 옛날과 지금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도시 곳곳에 숨겨진 옛날의 역사, 스토리들을 잘 일구어내고 그런 지역과 연결을 시키면 충분히 다른 도시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부산이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입니다.

부산이 면한 절벽 중에는 대단한 절경이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 스포츠를 비롯한 크루저와 같은 해양 관광을 적극적으로 개발해낼 수 있는 여지가 대단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요소이지요.

다만 그동안에 부족했던 것은 그런 곳곳에 숨겨진 관광과 관련한 보석들을 잘 꿰어서 상품화하는 노력, 또 그런 상품들을 포장하는 노력, 홍보하는 노력, 마케팅하는 노력 등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런 점을 보완하면 충분히 다른 도시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렇다면 부산이 관광적으로 얼마나 성과를 거뒀는지도 궁금해지는데요. 지난해 부산관광산업의 성과가 어떻게 되는지 말씀 좀 부탁합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지난해 추정에 의하면 약 260만 명이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특히 중국 관광객의 증가율이 약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급격히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일본 관광객은 지금 현재까지는 일본이 주 시장이기는 하지만 약 9% 정도의 증가세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부산의 입장에서는 현재 주 시장인 일본, 중국을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의해 관광유관기관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일본, 중국 지사들과 긴밀하게 협조를 해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중국과 일본에 대해 조금 있다가 다시 구체적으로 여쭈어보겠는데요. 우리나라가 지난해 방한 외래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추정하기로는 1110만 명 정도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1000만 명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 부산관광에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또 이와 관련해 부산의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관광공사의 출범이 다른 지자체의 관광전담기구 출범에 비해 늦은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제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시대가 되었고 이러한 시기에는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소위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될 때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시점에 절묘하게도 우리 부산관광공사가 출범을 합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언급했던 여러 가지 관광과 관련한 부산 지역의 분산된 기능들, 역할들, 예산이나 인력의 중복이나 비효율적인 사용. 이런 것들을 차제에 한번 각자 기구들 기능들이 제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정리하는 기회를 갖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해서 부산관광산업이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합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큰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는 단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장님도 아까 말씀하셨듯이 우리나라 관광에서 중국시장과 일본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역시 부산관광에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보는데요. 부산관광공사 입장에서 중국인들과 일본인들 유치계획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특별히 수립되어 있습니까?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우선 중국, 일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부산관광공사의 출범을 알리고 주요 여행사들과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해서 부산관광의 매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부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규수를 출발점으로 해서 오사카, 도쿄 지역으로 대상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고 중국지역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의해 집중적으로 공략할 도시들을 선정한 후에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홍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부산이 우리나라 관광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아주 크다고 봅니다. 부산관광산업의 미래 청사진은 어떻게 될 것인지 사장님께서 말씀 좀 해주십시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우리 부산은 바다를 끼고 있는 자연적인 조건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산이 해양수도가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관광측면에서는 동북아 크루저의 수도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지 부산항이 크루저가 귀항하는, 잠시 들러가는 항구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부산이 출발점이 되고 크루저와 관련한 모든 관련된 산업들이 부산에서 왕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런 도시로 발전하기를 염원하고 있고 그런 도시가, 항구가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정열을 다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부산이 우리나라 마이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앞으로도 더 육성하고 발전시켜야 할 분야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산관광공사가 마이스 산업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대외적으로는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한국마이스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에서 특화시킨 해양 관련 회의뿐만 아니라 마이스 산업과 관련한 외연을 확장하는 그런 것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그 가운데 부산관광공사가 선도 역할을 해나갈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동안 부산이 마이스 산업 분야에서 매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말씀 좀 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은 2011년도 UIA 기준으로 아시아 4위, 세계 15위의 컨벤션 도시가 되었습니다. 대단한 성과를 이룬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 마이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들이 있습니다. 특히 세계 주요 도시와의 직항편 개설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반시설의 확충, 이런 노력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렇다면 부산이 가지고 있는 마이스 산업의 특성이나 장점은 어떤 것인지 말씀 좀 부탁합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은 천혜의 자연적인 조건과 함께 마이스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들이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부산의 벡스코를 중심으로 해서 인근 지역의 백화점, 호텔, 쇼핑시설과 미술관 등의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간의 국제회의, 마이스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부산시가 관광 컨벤션 산업을 4대 핵심 육성 산업으로 지정을 하고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서 정책적인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책적인 배려가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는 것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컨벤션 센터와 호텔, 백화점, 미술관, 영화의전당은 하나의 컨벤션 클러스터예요. 그런 장점을 가지고 특성 있고 부산시에서도 정책적으로 4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지원을 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실무를 하면서 더 육성시키고. 3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 부산관광공사가 그러면 마이스 산업과 관련해 어떤 점에 주력하실 계획이신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부산은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 역량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있습니다. 아울러서 국제회의 유치와 관련한 시민의 의식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민의식과 관련해서는 개선해야 될 부분, 조금 더 관광객에게 친절해야 되는 환대정신과 관련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 지역의 컨벤션 관련한 것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고 그 현상을 유지해나가는, 조금 더 유지하는 노력을 곁들여 유지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고 한편으로는 컨벤션 전시 박람회를 비롯한 마이스 산업으로의 외연의 확장, 이런 부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최근 신문 보도에 보니 부산이 세계적인 인센티브 그룹인 암웨이를 유치했다고 하는데 그것 좀 보충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2014년에 중국 암웨이 그룹이 약 2만 5000명의 포상관광을 부산, 여수, 제주 지역 3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2014년이 부산 지역으로 봐서는 인센티브 유치와 관련한 중요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단일 행사로서 굉장히 큰 그룹을 유치했습니다.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우리 사장님께서 어찌 보면 부산의 실질적인 시에서 행정과 정책을 한다면 관광공사에서 집행을 하고 홍보를 하고 마케팅을 하는 마이스와 관광의 수장의 역할을 하시게 되는데요. 사장님의 포부는 무엇인지 말씀 좀 해주시지요.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전시컨벤션 산업 이외에 마이스 산업으로의 외연 확장에 큰 관심이 있고 아울러서 전시와 또는 컨벤션과 관련한 관련 산업의 발전 육성 분야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관되는 산업 분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방안들을, 공동의 번영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해나가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사장님께서는 관광과 마이스 분야의 산증인이십니다. 30년 넘게 이 분야의 전문인으로 역할을 하고 계신데요. 그렇다면 사장님께 관광이란, 또는 마이스란 무엇인지 한 번 정의를 내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 저는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그리고 관광분야에서 함께 관광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분들에게 늘 강조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역설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관광은 감성이다. 그런 이야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관광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은 감성적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런 감성을 통해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부산시민 모든 분들이 그렇게 함께 저희 뜻에 동참해 주셔서 응원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하시도록 제가 앞장서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관광과 마이스는 감성이다. 그렇다면 우리 소비자는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성이 감동으로 연결되는 부산관광, 부산 마이스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사장님 장시간 너무 소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우리 엄경섭 사장님과 부산관광공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부산관광이 더욱더 커져서 우리나라 관광을 이끄는 주요 핵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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