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조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먼저 코스피 마감시황부터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13거래일만에 1970선을 회복했습니다.
13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30.28포인트(1.56%) 오른 1976.07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1% 넘는 상승세를 보인 것은 올해 첫 개장일인 1월 2일 이후 처음인데요.
전날 세계 주요 7개국(G7)이 "인위적인 환율 시장 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최근 일본의 과도한 엔저정책을 비판한 것이 지수 상승에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는데요. 오늘 1125억원 순매수했고요. 기관은 2436억원 역시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35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2518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나왔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철강금속과 금융, 보험, 전기가스 등이 2% 넘게 올랐고,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은 1% 이상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거 빨간 화살표가 켜졌는데요.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가 오름세를 탔고, 특히 기아차,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은 4%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증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피면서 증권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증시 회복 기대감도 더해지면서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모두 올랐습니다.
<앵커>
이번에 코스닥 마감 시황 알아보죠.
코스닥도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군요?
자세한 마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는 6거래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13일 코스닥은 어제보다 4.27포인트(0.85%) 상승한 507.99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254억원, 개인이 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361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업종 중에서는 컴퓨터서비스가 2.41%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IT부품과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등도 1%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타제조와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트론이 4%가 넘는 오름세를 보였고, 에스엠도 증권가의 호평이 나오면서 2.74% 상승했습니다.
이에 반해 CJ오쇼핑은 1.33% 떨어졌고, 파라다이스와 GS홈쇼핑, 서울반도체 등도 약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편, 어제 일제히 급등세를 탔던 방산주의 경우 하루 만에 북핵 관련 재료가 소멸하면서 빅텍과 스페코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조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먼저 코스피 마감시황부터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13거래일만에 1970선을 회복했습니다.
13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30.28포인트(1.56%) 오른 1976.07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1% 넘는 상승세를 보인 것은 올해 첫 개장일인 1월 2일 이후 처음인데요.
전날 세계 주요 7개국(G7)이 "인위적인 환율 시장 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최근 일본의 과도한 엔저정책을 비판한 것이 지수 상승에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는데요. 오늘 1125억원 순매수했고요. 기관은 2436억원 역시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35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2518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나왔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철강금속과 금융, 보험, 전기가스 등이 2% 넘게 올랐고,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은 1% 이상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거 빨간 화살표가 켜졌는데요.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가 오름세를 탔고, 특히 기아차,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은 4%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증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피면서 증권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증시 회복 기대감도 더해지면서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모두 올랐습니다.
<앵커>
이번에 코스닥 마감 시황 알아보죠.
코스닥도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군요?
자세한 마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는 6거래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13일 코스닥은 어제보다 4.27포인트(0.85%) 상승한 507.99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254억원, 개인이 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361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업종 중에서는 컴퓨터서비스가 2.41%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IT부품과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등도 1%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타제조와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트론이 4%가 넘는 오름세를 보였고, 에스엠도 증권가의 호평이 나오면서 2.74% 상승했습니다.
이에 반해 CJ오쇼핑은 1.33% 떨어졌고, 파라다이스와 GS홈쇼핑, 서울반도체 등도 약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편, 어제 일제히 급등세를 탔던 방산주의 경우 하루 만에 북핵 관련 재료가 소멸하면서 빅텍과 스페코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