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시공하는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이 영국 금융 전문지 `프로젝트 파이낸스 매거진`으로부터 `올해의 PF 프로젝트`로 선정됐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은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5.4㎞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SK건설을 포함한 SK그룹 계열사와 터키의 건설사 야피메르케지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한 12억4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세계 10개 금융기관이 총 9억6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출자했습니다.
2017년 4월 개통 예정이고, 유지보수·운영기간은 공사 완료 후 314개월(26년 2개월)입니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주롱 아로마틱 프로젝트에 이어 권위있는 국제금융 전문지로부터 2년 연속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수행능력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금융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