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본격 반등국면 진입하나"

입력 2013-02-19 09:25  

출발 증시특급 1부- 이동웅의 일목 전략



일목투자연구소 이동웅 > 시장에 변화가 있었다. 크게 보자면 지난 연말에 올해 전망하는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발표를 할 때 3월을 기점으로 시장의 탄성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2월은 3월 이후의 상승장을 대비하는 중장기적으로는 매수의 기회가 되고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워낙 혼조이니 2월 3일 방송에서도 단기적으로는 알 수 없는 시세다. 2, 3일 정도 지나면 시장이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봤다.

결과적으로 코스닥이 화요일에 바닥을 찍었고 코스피 시장이 2월 7일 목요일을 바닥으로 올랐다. 그 사이에 외국인들의 수급 태도도 변하고 환율의 움직임도 약간 변화가 있었다. 이런 부분들은 다음 주에 약간의 조정이 올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조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꿈꿔왔던 수렴에서부터 폭발하는 시세가 올 것이다.

물론 경제성장률이 이전만 못하기 때문에 아주 획기적인 상승이 오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것에서 달라지는, 환골탈태하는 시장이 올 것으로 본다. 2월 7일을 변화일로 두고 2월 3일에 거의 언급하지 않고 2, 3일을 두고 보는, 그래서 선행하기 보다 시세 바로 뒤에 뒤따라가는 매매를 권했는데 그 사이 변화된 모습과 함께 차트들을 가지고 확인해보자.

코스피 장기 차트를 보자. 이 시간을 통해 여러 번 보인 방식처럼 시세의 가격이나 지지선, 저항선 같은 부분도 있지만 시세 속에서의 리듬을 많이 따지는 편이다. 그래서 2011년 4월 고점으로부터 조정을 받았다가 작년 3월 14일이 고점이다. 계속 경고신호를 날리던 그 자리다. 그로부터 26이라고 하는 표시가 되어 있고 후행스핀이 그 밑으로 지나가고 있다.

봉 하나가 9일짜리다. 일목에서는 9일을 단위로 보기 때문에 9일봉으로도 그려보는데 9일봉이 26개다, 일목의 기본수치 26이라고 하면 일수로는 226일이 된다. 그러면 2003년 3월 17일 대바닥을 찍고 돌아가던 자리가 고점으로부터 223일이었다. 226일에서 3일 모자라는 묘한 면이 있다.

그리고 2010년 5월 바닥은 2011년 4월까지 11개월 동안 뜨기 전의 바닥인데 여기는 바로 그 직전, 2009년 9월로부터 9개월 동안 조정을 받은 자리다. 그로부터 2011년 9월과 9일봉이 38개, 38개의 대등수치가 나왔다. 좌우 대칭형으로 와서 이 저점이 나오고 있다. 이런 것이 의미하는 것은 이 지수가 깨지지 않는 이상 큰 마디가 와서 돌리면 세게 돌아간다, 많이 돌아간다, 길게 간다는 경험이 있다.

그동안 계속 3월 이야기를 했는데 간단하게 더 보자면 여기서 12개월이 떴다. 2011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가니 만 12개월이다. 그로부터 12개월이 2월로 마감되고 3월부터 새 파동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상승형이 나오면 대개 홀수로 간다. 3개월에서 5개월의 단위로 상승이 올 수 있다.

그리고 일봉으로 보면 2월 7일이 직전 저점에서 9일이고 1월 3일부터 26일이다. 이 날이 그 전해의 상투부터 226 변화일 자리에 있다. 여기서 돌아가는 것이다. 11월 19일 자리에 일목의 기본수치가 10개나 모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80~90%의 확률로 장이 바닥을 찍고 올라간다고 했다. 그 정도 레벨은 아니지만 여기 변화마디가 오고 공교롭게도 2월 4일부터 외국인 현물 매수가 달라지고 선물매매도 달라진다. 환율에도 확정적으로 꺾이지는 않았지만 조금의 변화가 있다.

그런데 단기적으로 보자면 기준선을 지지하고 있고 이것이 1973포인트다. 이번 주 남은 시간 동안 이탈 없이 상승형으로 가면 주말까지는 단기 정리의 시간으로 보고 다음 주 눌림이 들어올 때가 상당히 좋은 기회다. 그렇다면 일목의 전환선, 기준선도 앞에 가면 호전이 된다. 그리고 후행 스핀도 호전될 것이다. 또 조금 더 움직이면 구름 밖으로 빠져나가 버린다. 상당히 좋은 그림이 된다. 물론 여기서 역으로 가면 큰일인데 그럴 경우의 수는 가정하지 않고 있다.

코스피 주봉을 보면 60주선을 딛고 돌아가는 모습이 나오고 있고 3월 첫째 주에 일목의 52, 76 기본수치가 다 들어온다. 이미 만들어진 바닥으로부터 저점 경신 없이 이런 마디까지 와서 그 뒤에 강화되는 모습이라면 시장을 상당히 크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목표치는 작년에 5파동으로 가면 2170대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주저앉았다. 그 목표치가 있고 올해 그 위로는 2200대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기회는 와 있다.

일자별 비교나 일목의 간단한 방식을 통한 신호를 언급했는데 역배열이나 완전정배열에서 가격이나 시간을 예측해 여기서부터는 사야 되겠다고 하기 전 대개 시세는 사후에 신호가 나오거나 돌파가 나온다. 굉장히 간단한 방식인 N일전 주가 비교 차트를 보자. 2월 13일 초단기부터 단기 매수 전환이 다 되어 있다. 이 지수는 단기로는 1930~1950, 다음 주 후반으로 가면 80선대가 무너지기 전까지는 계속 매수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면 이 매수 신호대로 대응하면 된다. 그리고 9일 전 시가와 대비해서도 보면 양전환이 된다. 대개 이 시종선이나 조금 전에 살펴본 것은 한 번 양전환되고 음전환되면 그것이 계속 이어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추세적으로 바뀌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9일 시종선도 양전환되어 있는 상태다. 2월 7일 일목변화일을 기점으로 제반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코스닥은 그보다 조금 빨리 온다. 월요일에 방송을 하면서 2, 3일 정도 두고 보면 시장이 자기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화요일에 갭상승 양이 뜨면서 전환이 됐고 지금은 코스닥 전고점까지 벗겨놓았다.

거래소가 시장이 돌아올라가고 거래량이 부족한 상태인데 코스닥 IT나 자동차 부품, 전후방 산업이 잘 된 업종들은 상당히 강세를 띠고 가면서 올해는 코스닥이 원형 안 박스를 치거나 540포인트대를 돌파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분도 같이 보자. 다음 주에 만약 조정이 들어오면 경기민감주를 사서 들어가고 한편 코스닥 우량 부품주들을 매수하는 양쪽의 전략을 추천한다.

코스닥시장이 온다고 해도 이번에 퇴출기업이 많이 나올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주식은 아예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전후방 산업과 연결되고 펀더멘탈에 스토리가 있는 기업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

드라기 총재의 큰 선물 이후 환율이 굉장히 벌어지겠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정말 그렇게 벌어지고 있다. 이번 G20 회의에서도 엔저를 묵인하는 듯한 발언 때문에 다시 일본 정치가 떠 버렸다. 다들 100엔대 정도는 생각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3월 초 전후로 변화가 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달러엔 월봉 차트를 보자. 2010년 5월 94.98엔 고점이 있었고 지금 94.4까지 와 있는데 마주보는 관문이 있다. 그리고 내려올 때 보면 18개월, 올라갈 때 17개월로 다음 달에 18개월 정도가 된다. 이 저점이 예각으로 돌아가는 저점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접목이 어렵기는 하지만 내려오는 18개월과 올라가는 17개월, 과거에도 보면 17개월에서 18개월짜리 리듬이 있었기 때문에 기대를 한다.

그리고 습성을 보자. 우선 이 그림에서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일본의 1985년 플라자 합의 때 약 235엔대에서 20엔대까지 폭락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1995년 4월에 역플라자 합의가 나오면서 80엔대에서 147엔으로 급등했었다.

그 이후 엔화는 2번의 상승 과정을 거친다. 1999년에 101엔에서 135엔까지 올라갈 때, 엔저일 때 보면 첫 상승이 22, 그 후 33% 오른다. 이것이 18개월, 27개월 걸렸다. 그리고 2005년에 올라가는 것을 보면 19%에서 22% 정도 상승했다. 22%와 33% 정도의 가격폭을 가진다. 지금 상승폭이 어떻게 되느냐면 바닥에서 약 25% 정도 올랐고 33% 정도 오르면 100엔대 정도 간다.

그런데 달러엔 주봉을 보면 첫 상승으로부터 잡아나가는 목표치들이 94엔 달성되어 있고 94에서 101엔이 남아 있는데 여기서 101엔대까지 간다고 하면 그것도 보통 문제는 아니다. 앞에서 월봉이나 주봉을 보듯 94, 95 전후로 스톱이 될 가능성이 있고 여기서 서 있다. 여기서 더 돌파가 되면 지난번 떨어질 때 26주다.

아까 종합주가지수 9주봉이 선물 6개를 가면 매듭이 나오고 일봉이 26일이 빠져 이번 2월 7일 바닥이 나오듯 26주를 내려 바닥이 와서 그로부터 24주가 올랐는데 이것이 26주로 가면 3월 초로 돌아온다. 감히 예단은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목이 차는 부분이 있다. 과거처럼 국제적인 공조 하에 플라자 합의나 역플라자 합의가 나온 것이 아니라 일본 독자적으로 가고 있다. 100엔 전후, 날짜로 보자면 3월 초 전후로 변화가 올 것이다.

그리고 원달러를 살펴보자. 이번에 주봉이 올라 1100원 되기 직전 120일 이평선에 걸리고 떨어졌는데 이것이 지난 주말 주 초로 지나가면서 일목의 기준선을 정확히 때리고 있다. 여기서 반등이 들어오는데 아직 완전히 상승 전환되기는 부족함이 있지만 주요 지지선에 와 있다. 후행스핀이 지난번 바닥을 지나가기 때문에 반등 시도는 조금씩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환율에서 변화가 예측되고 있고 이미 자동차 관련주, 운수장비에서 현대모비스는 많이 떴다. 이러한 부분은 계속 중장기적으로 모아가는 전략이 좋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주의 정유나 SK이노베이션, IT 관련주는 하이닉스나 삼성전자 등의 종목, 현대제철과 같은 철강주, 대림산업과 같은 건설주, 은행 등 세 종목 전후로 포트를 구성하고 코스닥의 부품주나 LED, 아몰레드와 같은 투자가 계속 들어가는 장비로 포트 편성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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