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가 20일 ULV 신차 쉐보레 `트랙스` 발표회를 갖고 2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갑니다.
트랙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한국지엠 측은 모두 60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와 주행 시험, 다양한 충돌 테스트 등 엄격한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며 140 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20.4 kg.m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차체에 고장력·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면서 "우리나라와 유럽, 미국의 신차충돌 안전성 테스트 별 5개를 목표로 개발됐다"고 말했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도 “트랙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소형 SUV로, 개발의 모든 과정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SUV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도심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사이즈 등을 바탕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출 증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