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김남주, 전도연, 이미연, 손예진, 이민정, 김민정, 수지, 광희, 대성의 세안법
[한국경제TV 블루뉴스 황인선 기자] 피부미남미녀를 꿈꾸며 스타들의 세안법을 따라해 보려고 한 이들, 말은 안 해도 꽤 많을 것이다.
세안은 피부관리의 가장 중요한 시작단계다. 실제로 다양한 스타들이 자신만의 피부관리 노하우 중 하나로 ‘꼼꼼한 세안’을 꼽았으며, 그들만의 세안법을 공개해 팬들에게 애칭을 얻기도 했다.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라면 고현정, 이미연, 이민정, 김민정, 대성이 밝힌 되도록 손을 대지 않는 세안법을 살펴보는 것을 권고한다. 반대로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라면 김남주, 전도연, 손예진, 수지, 광희의 헹굼 단계에 신경 쓰는 세안법에 주목하자.
▲ 고현정-이미연-이민정-김민정-대성,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라면 주목!
① 고현정 솜털세안법
연예인 세안법의 대가 중 고현정을 빼고 말하긴 아쉽다. 그의 세안법은 책까지 출판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름하여 ‘솜털세안법’. 피부 속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솜털과 피부의 결을 따라 구석구석 닦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고현정의 솜털세안법은 간단해보이지만 끈기가 필요하다. 먼저 손을 깨끗하게 닦는다. 이후 따뜻한 물로 모공을 가볍게 열어준다. 클렌저의 거품을 충분하게 낸 후, 피부의 결을 따라서 닦아낸다. 덧붙여 솜털과 눈썹의 털 사이까지도 꼼꼼하게 문지르는데, 보통 15분 정도의 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고현정은 한 방송에서 “특히 코 주변을 닦는데 신경써야한다”며 “콧구멍 속까지도 꼼꼼하게 닦아낸다”고 소개해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② 이미연 1분 마사지 세안법
이미연의 ‘1분 마사지 세안법’ 역시 화제다. 그는 피부관리숍에 가기 어려울 정도로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할 때 이 세안법을 즐긴다고 전했다. 이미연의 클렌징 세안법은 고현정의 솜털세안법과 닮아 있다. 단, 15분 정도 소요되는 고현정의 세안법에 비교해서 1분 이내로 소요시간이 짧아 민감한 피부에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준다. 다음으로는 클렌저의 거품을 이용해 손끝으로 1분 동안 롤링하듯 마사지를 해 주는 것. 중요한 포인트는 손보다는 클렌저 거품으로 피부를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연은 “나선형 콧등과 코뼈 양옆은 위아래로 5번씩 쓸어주는 것이 좋다”며 “마사지 하는 동안 피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안색이 맑아진다”고 했다.
③ 이민정 미스트 세안법
이병헌의 연인 이민정의 깨끗하고 광나는 피부비결 역시 세안에 있었다. 이민정이 뷰티 쇼에서 선보인 세안법의 이름은 ‘미스트 세안법’. 특히 피부가 건조한 이들이 따라하기 적합한 세안법으로 보인다.
이민정의 미스트 세안법을 따라서 하고자 한다면 클렌징 오일과 수분미스트는 필수다. 그는 먼저 클렌징 오일을 손에 덜어 얼굴에 바른다. 이때 손의 체온을 더 따뜻하게 하거나 손바닥을 이용해 오일을 눌러주면 화장의 흡착력을 높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수분미스트를 듬뿍 뿌리고 30초가량 방치한 뒤 꼼꼼히 헹궈낸다.
이민정은 “오일과 미스트 액이 결합하며 메이크업을 쉽게 지우기 좋다”고 했으며, 깨끗한 물을 이용해 피부에 크게 자극이 되지 않도록 헹굼 단계에서도 신경 쓰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④ 김민정 꽈배기 세안법
동안 외모만큼이나 희고 맑은 피부로 유명한 여배우 김민정이 한 방송에서 공개한 세안법도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에게 제격인 것으로 보인다. 이름은 ‘꽈배기 세안법’.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의 모양이 꼭 꽈배기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민정의 꽈배기 세안법 역시 첫 단계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이후 100원 동전만큼의 클렌저만을 사용하고, 얼굴에 문지를 때에는 손바닥으로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세마디만 이용한다. 포인트는 물 헹굼 단계다. 물에 흐르듯이 얼굴에 자극을 주지 않게 헹구며, 턱 밑까지 손등을 이용해 꽈배기 그리듯 해준다.
김민정은 “이 꽈배기 동작은 목에 남은 화장품 잔여물을 제거하고 V라인을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라며 “세안 후 수건대신 손끝을 이용해 얼굴을 톡톡 두들겨 건조시켜준다”고 마무리 방법을 공개했다.
⑤ 대성 고대세안법
빅뱅의 멤버 대성의 세안법 역시 눈길을 끈다. 그의 세안법 이름은 ‘고대세안법’. 뜻은 2가지다. 하나는 고현정의 세안법을 `고대로(?)` 따라한 세안법. 또 다른 하나는 고현정과 대성의 앞글자를 딴 것. 이름처럼 고현정의 솜털세안법을 토대로 하고 있다.
대성의 고대세안법을 따라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제일 먼저 온몸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는다. 이후 샤워기의 물을 피부에 닿지 않게 하고, 머리에 맞아 흐르는 물로 세안을 한다. 이때, 고현정의 솜털세안법처럼 충분히 거품을 낸후 피부결의 반대방향까지 꼼꼼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닦아낸다.
대성은 고대세안법의 포인트 중 하나로 "세안 전, 내 손을 더럽다고 생각해야한다”며 세안 전 손을 깨끗하게 닦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김남주-전도연-손예진-수지-광희,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라면 주목!
① 김남주 녹차세안법
넓은 모공이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김남주의 녹차세안법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녹차세안법은 녹차를 우려낸 찬물을 이용해 세안 마지막 단계에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단, 세안 전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탓에 부지런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김남주의 녹차세안법을 위해선 우선 녹차티백을 1~2분정도 우려낸 후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둔다. 평소 하는 방식대로 클렌징 단계를 마쳐 메이크업을 지워낸다. 이후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하여 얼굴의 모공과 각질을 불린다. 다음 차가운 녹차로 수 차례 헹구면 끝이다.
김남주는 “녹차를 우린 물을 미리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세안할 때 꺼내서 쓰면 편리하다”며 “녹차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는 수건으로 닦아내기보다 손으로 톡톡 두들겨 스킨을 흡수시켜주듯 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② 전도연 100번 헹굼 세안법
전도연의 100번 헹굼 세안법은 거의 모든 피부에게 적합하다. 특히 지성과 건성 피부 고민이 동시에 있는 복합성 피부타입이라면 눈 여겨 보는 것이 좋겠다. 그의 세안법은 이름처럼 100번 이상 헹구는 것이 핵심이다.
전도연의 세안 법을 따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따뜻한 물, 미지근한 물, 찬물 3가지다. 먼저 따뜻한 물을 이용해 모공을 열고, 클렌징 거품을 이용해 피부 속 노폐물을 닦아낸다. 이후 헹굼 단계에서는 미지근한 물과 찬물로 30번 이상씩 번갈아 헹구는 것이 포인트다.
전도연은 “헹굴 때에는 물로 얼굴을 튕기듯 세안하고, 절대 손바닥으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며 “찬물 헹굼이 모공축소 및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③ 손예진 스팀세안법
‘모태 청순미녀’로 알려진 손예진이 일주일에 2~3번은 꼭 한다는 세안법 역시 화제다. 그의 세안법은 스팀타월을 이용한다고하여 ‘스팀세안법’이라 불린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피부에 자극을 덜 주면서 각질을 개선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 스팀세안법에 필요한 도구는 스팀타월, 레몬수, 화장솜이다. 먼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레몬을 띄운 얼음물을 준비한다. 1차로 기본적인 세안을 한 후, 따뜻하게 데운 스팀타월을 피부에 올린다. 1분 정도 이마, 광대 밑, 턱을 지긋하게 누르며 가볍게 마사지 한다. 레몬수를 솜에 덜어내어 노폐물을 닦아낸다.
손예진은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한 후 레몬수를 이용해 헹구기도 한다”고 전했다. 손예진 세안법에 사용하는 레몬은 모공 속을 살균하고 축소하는 효과에 이어,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톤을 환하게 개선시켜주기도 한다.
④ 수지 424세안법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매일 밤 꼼꼼하게 실천한다는 세안법도 눈길을 끈다. 수지의 세안법은 424 세안법. 메이크업의 3단계에 걸리는 시간 4분, 2분, 4분에서 따내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수지의 세안법에 필요한 세안 제품은 클렌징 오일, 폼 클렌저, 미지근한 물이다. 먼저 클렌징 오일을 이용해 4분 동안 피부에 롤링을 해주면서 노폐물을 닦아낸다. 이후 거품이 충분하게 있는 폼 클렌저를 이용해 2분 동안 같은 방식으로 롤링 마사지를 한다.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도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4분 동안 수차례 헹구면 끝이다.
수지는 “헹굼 단계에서 특히 이마 끝 쪽이나 머리카락 부분을 신경쓴다”며 “이 부분은 거품이 끼어있을 수 있어 미처 닦아내지 못할 경우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깨끗하게 닦아내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손으로 톡톡 두들겨 마무리한다"고 했다.
⑤ 광희 투명세안법
외모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도 자신의 투명세안법을 공개했다. 전용 리무버에 이어 이중세안까지 철저하게 지키는 꼼꼼함을 엿볼 수 있다. 평소 BB크림은 꼭 센스로 챙기는 젊은 남자들에게 추천한다.
광희의 세안법은 수지가 제안한 424세안법의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 포인트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 이렇게 3가지를 준비한다.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눈가와 입 주변의 메이크업을 지운다. 클렌징 오일을 이용해 닦아낸 후, 클렌징 폼의 거품을 충분하게 덜어내어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는다.
광희는 “눈 주변에 남아있는 메이크업 잔여물은 화장솜을 이용해 조심히 닦아낸다”며 “솜이 닿지 않는 곳은 면봉으로 꼼꼼하게 리무버를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insun@wowtv.co.kr
[한국경제TV 블루뉴스 황인선 기자] 피부미남미녀를 꿈꾸며 스타들의 세안법을 따라해 보려고 한 이들, 말은 안 해도 꽤 많을 것이다.
세안은 피부관리의 가장 중요한 시작단계다. 실제로 다양한 스타들이 자신만의 피부관리 노하우 중 하나로 ‘꼼꼼한 세안’을 꼽았으며, 그들만의 세안법을 공개해 팬들에게 애칭을 얻기도 했다.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라면 고현정, 이미연, 이민정, 김민정, 대성이 밝힌 되도록 손을 대지 않는 세안법을 살펴보는 것을 권고한다. 반대로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라면 김남주, 전도연, 손예진, 수지, 광희의 헹굼 단계에 신경 쓰는 세안법에 주목하자.
▲ 고현정-이미연-이민정-김민정-대성,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라면 주목!
① 고현정 솜털세안법
연예인 세안법의 대가 중 고현정을 빼고 말하긴 아쉽다. 그의 세안법은 책까지 출판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름하여 ‘솜털세안법’. 피부 속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솜털과 피부의 결을 따라 구석구석 닦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고현정의 솜털세안법은 간단해보이지만 끈기가 필요하다. 먼저 손을 깨끗하게 닦는다. 이후 따뜻한 물로 모공을 가볍게 열어준다. 클렌저의 거품을 충분하게 낸 후, 피부의 결을 따라서 닦아낸다. 덧붙여 솜털과 눈썹의 털 사이까지도 꼼꼼하게 문지르는데, 보통 15분 정도의 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고현정은 한 방송에서 “특히 코 주변을 닦는데 신경써야한다”며 “콧구멍 속까지도 꼼꼼하게 닦아낸다”고 소개해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② 이미연 1분 마사지 세안법
이미연의 ‘1분 마사지 세안법’ 역시 화제다. 그는 피부관리숍에 가기 어려울 정도로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할 때 이 세안법을 즐긴다고 전했다. 이미연의 클렌징 세안법은 고현정의 솜털세안법과 닮아 있다. 단, 15분 정도 소요되는 고현정의 세안법에 비교해서 1분 이내로 소요시간이 짧아 민감한 피부에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준다. 다음으로는 클렌저의 거품을 이용해 손끝으로 1분 동안 롤링하듯 마사지를 해 주는 것. 중요한 포인트는 손보다는 클렌저 거품으로 피부를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연은 “나선형 콧등과 코뼈 양옆은 위아래로 5번씩 쓸어주는 것이 좋다”며 “마사지 하는 동안 피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안색이 맑아진다”고 했다.
③ 이민정 미스트 세안법
이병헌의 연인 이민정의 깨끗하고 광나는 피부비결 역시 세안에 있었다. 이민정이 뷰티 쇼에서 선보인 세안법의 이름은 ‘미스트 세안법’. 특히 피부가 건조한 이들이 따라하기 적합한 세안법으로 보인다.
이민정의 미스트 세안법을 따라서 하고자 한다면 클렌징 오일과 수분미스트는 필수다. 그는 먼저 클렌징 오일을 손에 덜어 얼굴에 바른다. 이때 손의 체온을 더 따뜻하게 하거나 손바닥을 이용해 오일을 눌러주면 화장의 흡착력을 높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수분미스트를 듬뿍 뿌리고 30초가량 방치한 뒤 꼼꼼히 헹궈낸다.
이민정은 “오일과 미스트 액이 결합하며 메이크업을 쉽게 지우기 좋다”고 했으며, 깨끗한 물을 이용해 피부에 크게 자극이 되지 않도록 헹굼 단계에서도 신경 쓰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④ 김민정 꽈배기 세안법
동안 외모만큼이나 희고 맑은 피부로 유명한 여배우 김민정이 한 방송에서 공개한 세안법도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에게 제격인 것으로 보인다. 이름은 ‘꽈배기 세안법’.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의 모양이 꼭 꽈배기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민정의 꽈배기 세안법 역시 첫 단계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이후 100원 동전만큼의 클렌저만을 사용하고, 얼굴에 문지를 때에는 손바닥으로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세마디만 이용한다. 포인트는 물 헹굼 단계다. 물에 흐르듯이 얼굴에 자극을 주지 않게 헹구며, 턱 밑까지 손등을 이용해 꽈배기 그리듯 해준다.
김민정은 “이 꽈배기 동작은 목에 남은 화장품 잔여물을 제거하고 V라인을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라며 “세안 후 수건대신 손끝을 이용해 얼굴을 톡톡 두들겨 건조시켜준다”고 마무리 방법을 공개했다.
⑤ 대성 고대세안법
빅뱅의 멤버 대성의 세안법 역시 눈길을 끈다. 그의 세안법 이름은 ‘고대세안법’. 뜻은 2가지다. 하나는 고현정의 세안법을 `고대로(?)` 따라한 세안법. 또 다른 하나는 고현정과 대성의 앞글자를 딴 것. 이름처럼 고현정의 솜털세안법을 토대로 하고 있다.
대성의 고대세안법을 따라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제일 먼저 온몸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는다. 이후 샤워기의 물을 피부에 닿지 않게 하고, 머리에 맞아 흐르는 물로 세안을 한다. 이때, 고현정의 솜털세안법처럼 충분히 거품을 낸후 피부결의 반대방향까지 꼼꼼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닦아낸다.
대성은 고대세안법의 포인트 중 하나로 "세안 전, 내 손을 더럽다고 생각해야한다”며 세안 전 손을 깨끗하게 닦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김남주-전도연-손예진-수지-광희,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라면 주목!
① 김남주 녹차세안법
넓은 모공이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김남주의 녹차세안법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녹차세안법은 녹차를 우려낸 찬물을 이용해 세안 마지막 단계에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단, 세안 전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탓에 부지런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김남주의 녹차세안법을 위해선 우선 녹차티백을 1~2분정도 우려낸 후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둔다. 평소 하는 방식대로 클렌징 단계를 마쳐 메이크업을 지워낸다. 이후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하여 얼굴의 모공과 각질을 불린다. 다음 차가운 녹차로 수 차례 헹구면 끝이다.
김남주는 “녹차를 우린 물을 미리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세안할 때 꺼내서 쓰면 편리하다”며 “녹차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는 수건으로 닦아내기보다 손으로 톡톡 두들겨 스킨을 흡수시켜주듯 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② 전도연 100번 헹굼 세안법
전도연의 100번 헹굼 세안법은 거의 모든 피부에게 적합하다. 특히 지성과 건성 피부 고민이 동시에 있는 복합성 피부타입이라면 눈 여겨 보는 것이 좋겠다. 그의 세안법은 이름처럼 100번 이상 헹구는 것이 핵심이다.
전도연의 세안 법을 따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따뜻한 물, 미지근한 물, 찬물 3가지다. 먼저 따뜻한 물을 이용해 모공을 열고, 클렌징 거품을 이용해 피부 속 노폐물을 닦아낸다. 이후 헹굼 단계에서는 미지근한 물과 찬물로 30번 이상씩 번갈아 헹구는 것이 포인트다.
전도연은 “헹굴 때에는 물로 얼굴을 튕기듯 세안하고, 절대 손바닥으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며 “찬물 헹굼이 모공축소 및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③ 손예진 스팀세안법
‘모태 청순미녀’로 알려진 손예진이 일주일에 2~3번은 꼭 한다는 세안법 역시 화제다. 그의 세안법은 스팀타월을 이용한다고하여 ‘스팀세안법’이라 불린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피부에 자극을 덜 주면서 각질을 개선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 스팀세안법에 필요한 도구는 스팀타월, 레몬수, 화장솜이다. 먼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레몬을 띄운 얼음물을 준비한다. 1차로 기본적인 세안을 한 후, 따뜻하게 데운 스팀타월을 피부에 올린다. 1분 정도 이마, 광대 밑, 턱을 지긋하게 누르며 가볍게 마사지 한다. 레몬수를 솜에 덜어내어 노폐물을 닦아낸다.
손예진은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한 후 레몬수를 이용해 헹구기도 한다”고 전했다. 손예진 세안법에 사용하는 레몬은 모공 속을 살균하고 축소하는 효과에 이어,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톤을 환하게 개선시켜주기도 한다.
④ 수지 424세안법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매일 밤 꼼꼼하게 실천한다는 세안법도 눈길을 끈다. 수지의 세안법은 424 세안법. 메이크업의 3단계에 걸리는 시간 4분, 2분, 4분에서 따내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수지의 세안법에 필요한 세안 제품은 클렌징 오일, 폼 클렌저, 미지근한 물이다. 먼저 클렌징 오일을 이용해 4분 동안 피부에 롤링을 해주면서 노폐물을 닦아낸다. 이후 거품이 충분하게 있는 폼 클렌저를 이용해 2분 동안 같은 방식으로 롤링 마사지를 한다.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도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4분 동안 수차례 헹구면 끝이다.
수지는 “헹굼 단계에서 특히 이마 끝 쪽이나 머리카락 부분을 신경쓴다”며 “이 부분은 거품이 끼어있을 수 있어 미처 닦아내지 못할 경우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깨끗하게 닦아내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손으로 톡톡 두들겨 마무리한다"고 했다.
⑤ 광희 투명세안법
외모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도 자신의 투명세안법을 공개했다. 전용 리무버에 이어 이중세안까지 철저하게 지키는 꼼꼼함을 엿볼 수 있다. 평소 BB크림은 꼭 센스로 챙기는 젊은 남자들에게 추천한다.
광희의 세안법은 수지가 제안한 424세안법의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 포인트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 이렇게 3가지를 준비한다.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눈가와 입 주변의 메이크업을 지운다. 클렌징 오일을 이용해 닦아낸 후, 클렌징 폼의 거품을 충분하게 덜어내어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는다.
광희는 “눈 주변에 남아있는 메이크업 잔여물은 화장솜을 이용해 조심히 닦아낸다”며 “솜이 닿지 않는 곳은 면봉으로 꼼꼼하게 리무버를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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