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 -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당시 미국 소매판매가 약 3% 정도 하락을 했고 그 흐름 뒤에 3개월 정도 후행으로 ISM 제조업지수가 10% 가까이 하락을 했다. 그 뒤로 한국의 수출은 45%가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 이유는 한국의 산업구조 자체가 수출 위주, 부품업종 위주의 산업구조라 경기 변동에 민감해 그 충격이 고스란히 수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 말은 당시 미국의 소매판매가 위축되자 외국인들이 하반기 내내 한국주식을 정리한 이유이기도 하다. 즉 미국의 소매판매가 감소로 확정되면 향후 한국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기 때문에 먼저 정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제조업이 살아난다면 국내 수출기업들의 실적 호전을 이야기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한다. 이는 OECD 경기선행지수와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추이는 동일하게 움직이고 경기선행지수와 코스피지수가 동일하게 움직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코스피지수와 달러원 차트를 보면 장기적으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다르다. 원화 강세 시기에 코스피지수는 상승을 했고 원화 약세 시기에는 코스피지수가 하락을 했다. 이는 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개선이 호재라기 보다 선진국의 경제여건과 그로 인한 수출 전망 약화와 외국인의 자금 이탈로 인한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우호적인 모습은 아닐 것이다.
환율과 기업들의 주당순이익 관계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자. 환율의 상승은 기업들의 실제 주당순이익을 위축시켰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산업구조 자체가 수출 의존도가 높고 내수 산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보면 원화 강세가 된 이유가 단순히 세계 환율전쟁의 여파인지 글로벌경기 회복으로 인한 한국 수출기업들의 수입 호전이 원인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지난 4분기는 일시적으로 미국의 제조업 악화로 인해 한국수출이 축소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위축됐는데 그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우리나라에 디커플링이 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 흐름을 보면 결국 글로벌경기 회복으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글로벌경기 흐름의 중요성을 살펴봐야 한다.
어제 미국시장이 장 마지막에 하락한 이유는 FOMC 회의록에서 양적완화 조기 종결로 인한 우려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현재 중국의 하락도 어제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8개월 만에 회수한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많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투자심리의 영향일 뿐이다. 실제 미국 연준의 모습을 보면 작년 12월 연준에서는 비록 높은 수준이지만 실업률 6.5%를 제시했고 그때까지 양적완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결국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시킨다는 뜻은 미국의 경기가 좋아서 실업률이 이전보다는 높지만 6.5%까지 하락했다는 뜻이고 이 말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이 그만큼 좋아진다는 뜻이다. 여기에 중국의 무역수지에서 수출의 증가,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큰 폭 호전, 유로존의 투자심리지수의 호전,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 등은 글로벌경기 회복을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아직 미국의 신규 설비투자가 부족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이전과 같이 여기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있을 이탈리아 정치 리스크나 이달 말까지 있을 미국의 시퀘스터 협상으로 인한 지수의 하락은 단기적인 투자심리일 뿐이므로 오히려 저가 매수에 가담해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당시 미국 소매판매가 약 3% 정도 하락을 했고 그 흐름 뒤에 3개월 정도 후행으로 ISM 제조업지수가 10% 가까이 하락을 했다. 그 뒤로 한국의 수출은 45%가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 이유는 한국의 산업구조 자체가 수출 위주, 부품업종 위주의 산업구조라 경기 변동에 민감해 그 충격이 고스란히 수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 말은 당시 미국의 소매판매가 위축되자 외국인들이 하반기 내내 한국주식을 정리한 이유이기도 하다. 즉 미국의 소매판매가 감소로 확정되면 향후 한국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기 때문에 먼저 정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제조업이 살아난다면 국내 수출기업들의 실적 호전을 이야기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한다. 이는 OECD 경기선행지수와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추이는 동일하게 움직이고 경기선행지수와 코스피지수가 동일하게 움직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코스피지수와 달러원 차트를 보면 장기적으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다르다. 원화 강세 시기에 코스피지수는 상승을 했고 원화 약세 시기에는 코스피지수가 하락을 했다. 이는 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개선이 호재라기 보다 선진국의 경제여건과 그로 인한 수출 전망 약화와 외국인의 자금 이탈로 인한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우호적인 모습은 아닐 것이다.
환율과 기업들의 주당순이익 관계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자. 환율의 상승은 기업들의 실제 주당순이익을 위축시켰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산업구조 자체가 수출 의존도가 높고 내수 산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보면 원화 강세가 된 이유가 단순히 세계 환율전쟁의 여파인지 글로벌경기 회복으로 인한 한국 수출기업들의 수입 호전이 원인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지난 4분기는 일시적으로 미국의 제조업 악화로 인해 한국수출이 축소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위축됐는데 그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우리나라에 디커플링이 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 흐름을 보면 결국 글로벌경기 회복으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글로벌경기 흐름의 중요성을 살펴봐야 한다.
어제 미국시장이 장 마지막에 하락한 이유는 FOMC 회의록에서 양적완화 조기 종결로 인한 우려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현재 중국의 하락도 어제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8개월 만에 회수한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많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투자심리의 영향일 뿐이다. 실제 미국 연준의 모습을 보면 작년 12월 연준에서는 비록 높은 수준이지만 실업률 6.5%를 제시했고 그때까지 양적완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결국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시킨다는 뜻은 미국의 경기가 좋아서 실업률이 이전보다는 높지만 6.5%까지 하락했다는 뜻이고 이 말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이 그만큼 좋아진다는 뜻이다. 여기에 중국의 무역수지에서 수출의 증가,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큰 폭 호전, 유로존의 투자심리지수의 호전,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 등은 글로벌경기 회복을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아직 미국의 신규 설비투자가 부족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이전과 같이 여기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있을 이탈리아 정치 리스크나 이달 말까지 있을 미국의 시퀘스터 협상으로 인한 지수의 하락은 단기적인 투자심리일 뿐이므로 오히려 저가 매수에 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