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사업에 열중입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1일 교통사고 피해가정 학생 등 1천 400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누적 장학생 수 1만 5천 명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장학사업의 대상자는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학생들이며, 지난해까지 누적 지원금액은 150억 원 가량입니다.
기아차는 노사가 함께 장학 사업에 나섰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20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교통사고 피해 자녀 174명에게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건넸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노사 협동 장학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오는 2021년까지 모두 합쳐 5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