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국내외 신인상을 13개나 휩쓴 B.A.P(비에이피)가 신인상 공약으로 내걸었던 복근 공개를 드디어 이행하며 8000여 팬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B.A.P 리더 방용국은 지난 23, 24일 양일간, 국내외 200개 매체와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지에서의 1000여 명의 팬들을 포함한 8000명의 관객과 함께 첫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신인상 공약으로 내걸었던 복근 공개 여부가 관심을 모은 가운데 방용국은 자작곡 무대 도중 댄서들이 양편에서 민소매 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를 통해 쇄골, 양팔과 복근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근육을 선보였다.
또한 단독콘서트에 앞서 뮤즈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아프리카에 펌프 선물, 영아원 기부 활동 등 선행을 펼치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방용국이 “아이돌은 스타가 아닌 모범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는 개념 발언으로 주목 받았다.
데뷔 갓 1년이 된 B.A.P는 첫 단독콘서트에서 2시간 동안 20곡이 넘는 곡들을 자신들의 곡으로 채우면서 방대한 레파토리를 자랑했고 7m, 500kg의 마토키 로봇의 등장, 6개의 대형 LED, 락 밴드와의 조인트 무대, 그리고 젤로와 힘찬의 감동 편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B.A.P는 아이튠즈와 빌보드에서 가치를 입증 받고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두 번째 미니앨범 ‘ONE SHOT(원샷)’의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