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스타] 그룹 JYJ의 멤버이자 연기자 박유천이 중국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박유천은 중국 후난방송국의 정월대보름 특별방송 ‘원소절 생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지난 23일 급히 전세기에 올랐다.
박유천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유천이 24일 중국 현지에서 중국일보ㆍ인민일보ㆍ신화통신 등 유력매체와 중국 대형 동영상 공유사이트 요우쿠ㆍ투더우ㆍPPTV 등 총 40여 곳과의 기자회견을 마쳤다”며 “기자들의 인터뷰 열기가 대단해 중국 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중국의 제2명절인 대보름 특별방송에 한국 연예인으로는 박유천을 초대했다”며 “빡빡한 일정이지만 현지 매체들의 인터뷰요청 쇄도로 기자회견도 같이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정은 25일 제18대 대통령취임식행사 참석을 위해 단 24시간 안에 방송출연부터 기자회견까지 스케줄을 소화해야했기에 흡사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중국 팬들의 열기에 박유천은 “중국에서의 예능방송 데뷔에 조금 긴장된다. 어제 있었던 리허설에서 첫 예능인데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 오늘 본 방송이 기대된다”며 “기회가 된다면 중국을 또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MBC 드라마 ‘보고싶다’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