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가 화려해졌다?, '니트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13-02-26 11:37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준범 기자] 쇼 윈도우는 벌써 봄옷을 갈아입었지만, 아직 따뜻한 봄날은 멀게만 느껴진다. 뭘 입을지 고민이 많은 요즘 같은 날씨엔 따뜻한 분위기는 물론, 그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니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화려한 컬러와 패턴 플레이로 한층 경쾌해진 니트 아이템을 만나보자.

올 봄 니트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면 가벼워진 볼륨감과 함께 비비드한 색감(오렌지, 옐로우, 그린), 컬러의 믹스 매치가 돋보이는 아이템에 초점을 맞춰야겠다.

특히, 60년대 모즈룩이 시즌 트렌드인 만큼 장식적인 요소를 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주목하자. 단,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직선적인 줄무늬를 더하거나 옵티컬 패턴 등 그래픽적인 요소를 활용한 제품들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트윈셋 관계자는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코트나 재킷 안에 이너웨어로 매치해 입는 것도 좋지만 타이트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루즈한 핏의 니트를 선택하는 것을 제안한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루즈한 핏의 니트는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며 ”스키니 팬츠에 스틸레토 힐 또는 앵클부츠와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사진=라코스테, 트윈셋)

junbeo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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