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매점 '직영'으로 전환

입력 2013-02-26 11:43  

롯데시네마가 매점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합니다.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는 영화관 매점사업을 운영중인 유원실업, 시네마통상, 시네마푸드와의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전국의 롯데시네마 직영 영화관이 52개의 매점을 직접 운영합니다.

유원실업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딸 신유미씨가 지분을 보유중인 곳입니다.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는 신 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분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이에 앞서 신영자 이사장의 차녀 장선윤 블리스 대표도 베이커리 전문점 포숑의 보유지분을 지난 1월 매각하고 빵집 사업에서 철수한 바 있습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직영전환을 계기로 영화배급업과 부대사업, 영화상영업, 매점사업 등 영화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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