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돈 모으는 머니푸어 돈관리] 1편. 좋은 재테크란 무엇일까?
좋은 재테크란 무엇일까? 좋은 재테크는 ‘최대’의 관점이 아니라 내게 맞는 ‘최적’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자신의 상황에 딱 맞는 투자 안이 가장 좋은 재테크라는 의미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옷이라 해도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면 나에게 좋은 옷이라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자신에게 맞는 좋은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투자전략을 짜야한다. 투자 방법과는 조금 다른데, 투자전략이란 재무목표, 투자 기간, 투자자의 재무 상태와 성향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투자 방법을 말한다. 장기투자일수록 투자전략의 가치는 훨씬 더 높아진다.
투자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재무목표를 정하는 일이 가장 우선이다. 돈이 필요한 진짜 이유와 목적을 세워야 투자도 시작된다. 정확하고 실현 가능한 재무목표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투자전략의 반은 성공한 것과 다름없다. ‘재무목표’라 하니까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사실 별다를 게 없다. 내 집 마련하고, 차 사고, 자녀 낳아 교육시키고, 결혼시켜 독립시키는 일 등 목돈이 필요한 삶의 이벤트들이 바로 재무목표에 해당된다. 여러 가지 재무목표 중에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건들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내 집 마련 또는 집 넓히기, 자녀교육 및 결혼, 노후대비가 그것이다. 투자전략의 기본 역시 이러한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및 결혼’, ‘노후생활 자금’처럼 명확한 재무목표를 정한 다음 돈에 꼬리표를 달아서 각각의 바구니에 차곡차곡 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돈관리 전 생각해야 할 것들
1. 노후자금 준비
부동산 가격과 치명적인 사교육비 등의 문제로 대다수는 이른바 ‘오버페이스’ 상황이다. 가장 오랜 준비기간과 가장 많은 준비자금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시급한 문제라 할 수 있다.
2. 자녀교육비 마련
우리나라에서 1순위 지출 항목은 단연 자녀교육비다.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항상 뒷전으로 밀리는 대표적인 이유는 자녀교육비 때문이다.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기는 금방 닥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해야 한다.
3. 효율적인 투자관리
재테크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남은 수명이 최소 30년 이상임을 감안하면 투자 수익의 평균회귀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므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장기투자를 염두에 두고 평균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4. 보험을 통한 적절한 리스크 관리
잘못된 보험 가입은 제대로 된 보장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제대로 사용되어야 할 투자재원을 낭비한다는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큰 문제다.
5. 현명한 부채관리
기본적으로 부채는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요소임에 틀림없지만, 부채를 잘 관리하는 것 역시 또 다른 재테크 수단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
6. 효율적인 절세
돈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세금이 있다. 효율성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개인의 재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절세 방안을 세우는 것 역시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7. 상속 및 사업 승계
상속문제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방치하다가는 평생 어렵게 일군 재산의 대부분을 허무하게 날리거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의 상속이 이루어질 수 있다.
<김태형 금융칼럼니스트·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좋은 재테크란 무엇일까? 좋은 재테크는 ‘최대’의 관점이 아니라 내게 맞는 ‘최적’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자신의 상황에 딱 맞는 투자 안이 가장 좋은 재테크라는 의미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옷이라 해도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면 나에게 좋은 옷이라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자신에게 맞는 좋은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투자전략을 짜야한다. 투자 방법과는 조금 다른데, 투자전략이란 재무목표, 투자 기간, 투자자의 재무 상태와 성향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투자 방법을 말한다. 장기투자일수록 투자전략의 가치는 훨씬 더 높아진다.
투자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재무목표를 정하는 일이 가장 우선이다. 돈이 필요한 진짜 이유와 목적을 세워야 투자도 시작된다. 정확하고 실현 가능한 재무목표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투자전략의 반은 성공한 것과 다름없다. ‘재무목표’라 하니까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사실 별다를 게 없다. 내 집 마련하고, 차 사고, 자녀 낳아 교육시키고, 결혼시켜 독립시키는 일 등 목돈이 필요한 삶의 이벤트들이 바로 재무목표에 해당된다. 여러 가지 재무목표 중에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건들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내 집 마련 또는 집 넓히기, 자녀교육 및 결혼, 노후대비가 그것이다. 투자전략의 기본 역시 이러한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및 결혼’, ‘노후생활 자금’처럼 명확한 재무목표를 정한 다음 돈에 꼬리표를 달아서 각각의 바구니에 차곡차곡 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돈관리 전 생각해야 할 것들
1. 노후자금 준비
부동산 가격과 치명적인 사교육비 등의 문제로 대다수는 이른바 ‘오버페이스’ 상황이다. 가장 오랜 준비기간과 가장 많은 준비자금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시급한 문제라 할 수 있다.
2. 자녀교육비 마련
우리나라에서 1순위 지출 항목은 단연 자녀교육비다.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항상 뒷전으로 밀리는 대표적인 이유는 자녀교육비 때문이다.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기는 금방 닥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해야 한다.
3. 효율적인 투자관리
재테크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남은 수명이 최소 30년 이상임을 감안하면 투자 수익의 평균회귀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므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장기투자를 염두에 두고 평균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4. 보험을 통한 적절한 리스크 관리
잘못된 보험 가입은 제대로 된 보장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제대로 사용되어야 할 투자재원을 낭비한다는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큰 문제다.
5. 현명한 부채관리
기본적으로 부채는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요소임에 틀림없지만, 부채를 잘 관리하는 것 역시 또 다른 재테크 수단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
6. 효율적인 절세
돈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세금이 있다. 효율성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개인의 재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절세 방안을 세우는 것 역시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7. 상속 및 사업 승계
상속문제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방치하다가는 평생 어렵게 일군 재산의 대부분을 허무하게 날리거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의 상속이 이루어질 수 있다.
<김태형 금융칼럼니스트·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