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오염된 바다에서도 그림이 된다

입력 2013-02-27 11:37   수정 2013-02-27 11:42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보통 해외 화보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지역에서 촬영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바다살리기’ 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오염된 바다에서 화보를 찍었다.

다니엘 헤니는 제이콘텐트리의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의 창간 10주년을 맞아 재능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보노(probono)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다니엘 헤니는 뷰티 브랜드 ‘라 메르’의 후원으로 오염된 바다 살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해양동물케어센터에서 다친 물개와 바다사자 등을 직접 만나 치료를 돕고, 해안가에서 바다쓰레기를 주우며 4박5일간 봉사활동을 했다.

영화 ‘상하이 콜링’과 ‘라스트 스탠드’의 홍보일정으로 바쁜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니엘 헤니는 “오염된 바다를 직접 보니 더욱 환경에 대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환경에 관심을 갖고 바다 살리기에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 프로젝트에는 다니엘 헤니 이외에도 한지혜, 김윤진, 김희선, 이요원, 한효주, 이연희, 한채영, 김효진, 강인 등 스타 10인과 함께 한다. `인스타일 3월호`의 창간 10주년 자선 북 ‘Love Actually’에서 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사진=인스타일)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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