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지난달 국내 첫 독도 전문교육기관인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교장으로 임명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 인증샷`을 모으는 캠페인을 벌인다.
서 교수는 "독도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후 첫 프로젝트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집앞 태극기 걸기`를 선택했다. 애국하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이런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아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집앞에 태극기를 게양한 후 자신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서 교수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로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찍은 태극기 인증샷을 모아, 올해 안에 태극기에 관련된 영상광고를 만들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직 외국인들이 태극기가 대한민국 국기인 것을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다. 우리 나라의 가장 기본적인 얼굴인 태극기를 앞으로 전 세계에 더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증샷을 모으는 기간은 이번 삼일절부터 현충일까지 지속된다.
서 교수는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태극기 영상광고에 독도에 걸려있는 태극기 인증샷도 넣어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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