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유민, 한-일 대표미녀 간 미묘한 긴장감

입력 2013-03-07 10:52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다해와 유민이 미묘한 긴장감 속 조우한다.

6일 방송된 아이리스’ 7회에서 사라진 유건(장혁)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로 추정되는 인물의 흔적을 찾으려 애쓰는 수연(이다해)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유건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한 리에(유민)와 마주 앉아있는 수연의 모습이 8회에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유건과 애틋한 사랑을 나눴던 수연, 그리고 유건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리에, 미묘한 두 여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불꽃 튀는 눈빛을 통해 암시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앞서 수연이 NSS 내부 첩자로 밝혀진 수진(윤주희)에게 일본에 있는 아이리스의 비밀 안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터. 이에 수연이 아이리스와 기억을 잃은 채 그들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유건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한 관계자는 이 장면에서 이다해와 마주한 유민의 비밀스런 정체가 비춰질 전망이다. 극 중 장혁의 연인이었던 이다해와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유민이 미묘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 흥미로운 전개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회 방송에서 NSS와 적이었던 아이리스의 수하가 돼 전혀 다른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는 유건을 보게 된 철영(김승우)이 그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유건의 모습이 그려져 그가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다해와 유민의 미묘한 긴장감 속 조우가 오감을 자극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 8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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