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본격적인 배당시즌이 시작되면서 원화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6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시장 시가총액 비중이 약 30.8%라며 4월에 배당시즌을 맞아 외국인들이 이를 역송금 하는 과정에서 원화가 매도 압력에 시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BOA는 외국인에 대한 배당금 지급액이 약 29.4억달러(원화 약 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다.
또 현재 달러-원이 1분기 말 전망치인 1,080원 근처에 머물고 있지만 한 달 단위로 보고 매도하는 것은 섣부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BOA는 4월6일께 가장 심각할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배당금 유출액과 최근 다시 시작된 외환당국의 환시 개입으로 4월 중순까지는 환율이 1,080원 아래에 머무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국내에 유입된 투자금이 약 51억달러에 달하는 등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오고 있어서 2분기에 달러-원 환율이 1,04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늘면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4.45원 상승한 1,087.05원에 마감됐다.
6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시장 시가총액 비중이 약 30.8%라며 4월에 배당시즌을 맞아 외국인들이 이를 역송금 하는 과정에서 원화가 매도 압력에 시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BOA는 외국인에 대한 배당금 지급액이 약 29.4억달러(원화 약 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다.
또 현재 달러-원이 1분기 말 전망치인 1,080원 근처에 머물고 있지만 한 달 단위로 보고 매도하는 것은 섣부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BOA는 4월6일께 가장 심각할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배당금 유출액과 최근 다시 시작된 외환당국의 환시 개입으로 4월 중순까지는 환율이 1,080원 아래에 머무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국내에 유입된 투자금이 약 51억달러에 달하는 등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오고 있어서 2분기에 달러-원 환율이 1,04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늘면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4.45원 상승한 1,087.05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