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가 뉴욕 증시 폭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파버는 한 경제방송에 출연해 현재 미국 증시가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올해 안에 20%나 그 이상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파버는 뉴욕증시가 바닥을 치고 거의 정확하게 4년이 지났다면서 "지금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로 현재 증시로 뛰어드는 투자자들은 이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버는 최근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뉴욕증시의 끝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데 동의하면서도 "증시가 언제 비참한 최후를 맞을지 모르겠다는 드러켄밀러와 달리 나는 증시가 올해 안에 나쁘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20% 정도 조정을 받고 다시 반등하거나 지난 1987년이나 2000년과 같이 연초에 크게 오르다가 폭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파버는 미국 증시보다는 최근 가격조정을 거친 금이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왔다.
7일(현지시간) 파버는 한 경제방송에 출연해 현재 미국 증시가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올해 안에 20%나 그 이상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파버는 뉴욕증시가 바닥을 치고 거의 정확하게 4년이 지났다면서 "지금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로 현재 증시로 뛰어드는 투자자들은 이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버는 최근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뉴욕증시의 끝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데 동의하면서도 "증시가 언제 비참한 최후를 맞을지 모르겠다는 드러켄밀러와 달리 나는 증시가 올해 안에 나쁘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20% 정도 조정을 받고 다시 반등하거나 지난 1987년이나 2000년과 같이 연초에 크게 오르다가 폭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파버는 미국 증시보다는 최근 가격조정을 거친 금이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