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은 미용실 안가고 집에서 헤어 연출해?!

입력 2013-03-08 12:13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최근 뷰티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직접 연출하고 변화를 주는 셀프 스타일이 화제다.

여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스타일에서 다양한 반전을 꿈꾼다. 특히 헤어는 여자들의 현재 상황과 심리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잦은 헤어변화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셈.

커트부터 펌까지 각가지 방법으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지만 완벽한 반전 헤어스타일은 단순히 커트나 펌 하나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컷과 펌을 하더라도 헤어 스타일러로 볼륨이나 에지 웨이브를 넣어줘야 완벽한 스타일이 연출되는데, 매일매일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에는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때문인지 셀프 스타일은 화제가 될 수밖에 없다. 얼마 전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MC 유진이 B2Y 슐트라 밤쉘을 이용해 자신의 ‘셀프 스타일링’ 노하우를 직접 공개하며 이슈가 된 바 있다. 미용실 비용 아껴줄 그 비법을 자세히 체크해봤다.

▲ 우아한 C컬



헤어스타일이 일자로 늘어진 직모는 자칫 차갑고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때는 끝부분에 살짝 웨이브를 넣어주면 훨씬 부드럽고 차분한 첫인상을 줄 수 있다.

C컬은 말 그대로 헤어의 끝부분을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둥글게 웨이브를 주는 스타일로, 여성스럽고 어떠한 패션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연출 방법은 먼저 헤어의 적당량의 섹션을 나누어 머리카락의 밑 부분을 둥글게 쓸어 내려주는 것. 모발 끝부분 5~6cm 정도가 남았을 때 모발을 감싸주면서 3초 정도 기다렸다 펴준다. 이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부분도 스타일링하면 자연스러운 C컬이 완성된다.

▲ 사랑스러운 웨이브컬(S컬)



풍성하고 볼륨감이 있는 웨이브컬은 로맨틱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기본 롱 웨이브에 볼륨감을 주면 포니테일이나 업두헤어(올림머리)를 할 때도 훨씬 쉽고 편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방법은 봉스 타일의 헤어기기에 모발을 조금씩 말아서 5초정도 기다렸다가 놓아주는 것. 이때 돌리는 방향을 안쪽, 바깥쪽 중 어디로 연출하느냐에 따라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너무 한 방향만 연출하면 자칫 무거워 보이거나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안쪽, 바깥쪽을 적당히 섞어서 웨이브를 주면 로맨틱한 웨이브컬이 완성된다. (사진=온스타일 방송 캡처)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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