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 탄탄한 스토리와 우월한 비주얼을 겸비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송혜교의 웅장한 대저택 속 화사한 소품들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송혜교 저택은 높은 천장, 화려한 샹들리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가구 배치 등으로 웅장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봄을 머금은 듯 화사함이 돋보이는 패턴 프린트 소품들이 차가운 유리의 성을 연상케 하는 저택의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새 봄맞이 인테리어 데코레이션 팁까지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봄을 맞아 집안을 새 단장하고 싶지만 송혜교의 집처럼 확실한 콘셉트가 있는 집이라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무겁고 차가운 분위기를 살짝 끌어 올려줄 수 있는 작은 아이템을 활용하면 좋다.
캐스 키드슨 관계자는 “빈티지 한 패턴이 돋보이는 도트나 플라워 프린트 소품 몇 가지만 집안에 배치해 놓으면 보다 세련되고 화사한 분위기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 때 딱딱한 소재의 아이템 보다는 보기에도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는 패브릭 소재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 좋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 재미로 보는 기자생각
그냥 저 대저택을 보는 걸로도 눈이 벅차다. 소품이라도 내 집에 배치하면 마음의 위로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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