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스타] 허경환과 김준호가 갈등을 빚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촬영 중 터져버린 허경환과 김준호의 갈등이 방송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자동차 없이 살기’ 체험 중인 멤버들은 많은 스케줄 때문에 첫 날부터 고생을 했다. 짧지 않은 거리도 걸어 다니고 익숙하지 않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헤매느라 약속 시간에 늦기도 하는 등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몸에 배어있지 않은 체험으로 첫 날부터 다들 지쳐있을 때 서로 격려하던 멤버들 사이에 뜻하지 않은 사건이 일어났다. 스케줄 때문에 막차를 놓친 허경환이 우여곡절 끝에 숙소로 귀가한 뒤 김준호와 마주쳐 뜻하지 않은 일로 두 사람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
제작진에 따르면 김준호는 허경환의 태도에 당황하고 허경환은 김준호의 태도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의 영원한 라이벌 박성호는 몰래 그의 세그웨이를 자물쇠로 묶어버리고 선전 포고의 내용이 담긴 편지 한 장만을 남겨 김준호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허경환과 김준호의 갈등이 예고된 KBS 2TV ‘인간의 조건’은 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