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와 애플의 만남...키트 현실로 '성큼'

입력 2013-03-09 14:28   수정 2013-03-09 14:29

1980년대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전격 Z작전(미국명 : Knight Rider)`에 등장했던 인공지능의 `키트(Kitt)`.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무인자동차와 스마트카 개발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페라리와 애플의 첫 합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자동차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지난해 페라리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 애플의 수석부사장인 에디 큐가 애플의 `시리 아이 프리 테크놀러지(Siri Eyes Free Technology)`를 페라리의 4인승 슈퍼카인 `FF`에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신기술은 운전자로 하여금 모바일 기기를 쳐다보지 않고 음악을 틀거나 전화를 할 수 있다. 또 메세지 작성이나 길안내와 질문 등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자가 모바일 디바이스를 들여다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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