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빚더미, 정신적 고통 시달렸다"

입력 2013-03-11 08:40   수정 2013-03-11 11:38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빚으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이병헌은 11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나한가`에서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으로 집안의 가장이 됐다. 아버지가 사업으로 남긴 빚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병헌이 텔레비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릴 때 쯤 이런 일을 겪은 것. 그는 결국 빚 때문에 많은 일을 해야했지만 주변에서는 아무도 이병헌의 상황을 몰랐다. 이병헌은 이 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또한 이병헌은 "방송국에 입성하게 된 계기가 연기가 아닌 팔씨름이었다"며 "우여곡절 끝에 데뷔해 첫 작품을 맡았지만 매일 `이 작품이 곧 내 데뷔작이자 은퇴작`이라고 외쳤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빚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다" "이병헌 빚 때문에 고생이 많았구나" "이병헌 빚 어려운 시절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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