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시스템에어컨 시장 진출

입력 2013-03-12 09:40  

삼성전자가 미국 시스템에어컨 시장공략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2위 시스템에어컨 업체 `트레인`과 손을 잡았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냉난방공조 전문업체 트레인(Trnae)과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미국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칠러)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칠러는 에어컨과 같은 냉난방기의 일종이지만 프레온가스와 같은 기체를 냉매로 사용하는 에어컨과 달리 물을 냉매로 이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장이 높고 배관이 긴 산업현장이나 빌딩, 공항, 쇼핑몰 등 초대형 건물에 주로 쓰입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2013년 미국 시스템에어컨 시장 규모를 5억7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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