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으면, 유로존이 이전보다 더 깊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11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ECB가 결국 압력에 내몰려 금리인하에 나설 수 밖에 없지만, 행동이 너무 소극적이고 느리다"며 "ECB는 기준금리를 낮춰 경제를 부양하고, 유로 가치를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유로존이 재정위기에 처한 주변국의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유로 가치를 10~30%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또 루비니는 "ECB 혼자만 저항하면 정치·경제적 피해는 심각할 것"이라며 "주변국의 긴축 피로와 핵심부의 구제금융 피로가 충돌해 유로존 전체 시스템을 다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CB는 지난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8개월째 동결했으며, 올해 성장률이 당초 전망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11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ECB가 결국 압력에 내몰려 금리인하에 나설 수 밖에 없지만, 행동이 너무 소극적이고 느리다"며 "ECB는 기준금리를 낮춰 경제를 부양하고, 유로 가치를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유로존이 재정위기에 처한 주변국의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유로 가치를 10~30%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또 루비니는 "ECB 혼자만 저항하면 정치·경제적 피해는 심각할 것"이라며 "주변국의 긴축 피로와 핵심부의 구제금융 피로가 충돌해 유로존 전체 시스템을 다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CB는 지난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8개월째 동결했으며, 올해 성장률이 당초 전망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