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아틀리에가 있다고?

입력 2013-03-12 15:08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슈에무라가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에서 첫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슈에무라 매장은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듯, 컬러 또한 무한하다”고 언급한 창립자 고(故) 슈에무라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다채로운 컬러로 가득한 아티스트의 작업실을 연상시키는 ‘아틀리에 콘셉트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슈에무라 관계자는 "기존 화이트 색상 중심의 깨끗한 이미지에서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재구성됐다. 블랙과 화이트의 모던함과 내추럴한 원목이 조화를 이루어 아틀리에다운 분위기에 편안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이번 매장 콘셉트는 5가지 핵심 섹션으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컬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슈아틀리에(shuATELIER)’, 다양한 셀러브리티와 진행한 화보의 백 스테이지, 제품의 친절한 사용법 등을 영상으로 선보이는 ‘슈라이브(shuLIVE)’, 슈에무라 베스트셀링 제품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슈베스트(shuBEST)’, 클렌징 오일을 비롯한 스킨 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슈스킨(shuSKIN)’, 베어브릭 곰 인형에 슈에무라의 인조 속눈썹을 디스플레이 해 제품 체험은 물론, 재미까지 겸비한 ‘슈래쉬(shuLASH)’ 섹션까지 다양하다. 이후 리뉴얼되는 일부 매장에서는 눈썹 정리 등 특별한 아이 브로우 케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슈브로우(shuBROW)’ 섹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슈에무라 PR 매니저 김잔디 차장은 “이번 매장 리뉴얼은 최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이자 최초로 메이크업 쇼, 뷰티 트렌드 룩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슈에무라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마치 다채로운 컬러로 얼굴에 아름다움을 수놓는 아티스트의 작업실, 아틀리에를 방문한 듯 더욱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는 물론,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터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슈에무라)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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