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갤럭시S4 공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휴대폰 부품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특히 새롭게 삼성전자 납품업체가 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갤럭시S4에 새롭게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이 `갤럭시 수혜주`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제품보다 기능과 디자인이 월등히 개선된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책임연구원
카메라 모듈이 기존에 800만화소 였다가 1300만 화소로 올라갔다. 제품의 단가가 높아지고 물량이 늘어난다. 케이스도 갤럭시S3부터 플라스틱이지만 금속성을 띠게 하는 멀티코팅을 하는 등 외향에 치중하면서 케이스 업체들에 수혜가 되고 있다. 갤럭시s4에서도 메탈코팅을 시도했다.
나노스와 아이엠, 이엠더블류, 크루셜엠스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나노스는 기존에 옵트론텍이 단독으로 납품하던 적외선 차단필터를 갤럭시S4부터 공급하기로 했고, 아이엠은 카메라 모듈을, 이엠더블류는 안테나를 갤럭시S4에 새롭게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또, 케이스 생산업체 크루셜엠스도 신규 부품업체에 추가됐습니다.
기존 휴대폰 부품주들은 제품출시 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 수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전망은 일단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
갤럭시S4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될 것이다. 4월부터 제품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4뿐 아니라 하위 제품도 나올 것으로 보여 실적에 긍정적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갤럭시S4의 판매목표를 1억대 이상으로 잡는 등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갤럭시S3 누적 판매량 : 약6천만대/전체 휴대폰판매목표-지난해 2억대, 올해 3억5천대)
다만 갤럭시S4 출시 기대감으로 휴대폰 부품주들의 주가가 이미 많이 올라 추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제품 출시 이후 기대감 소멸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다 판매대수가 증가하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며 조정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
갤럭시S4 공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휴대폰 부품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특히 새롭게 삼성전자 납품업체가 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갤럭시S4에 새롭게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이 `갤럭시 수혜주`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제품보다 기능과 디자인이 월등히 개선된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책임연구원
카메라 모듈이 기존에 800만화소 였다가 1300만 화소로 올라갔다. 제품의 단가가 높아지고 물량이 늘어난다. 케이스도 갤럭시S3부터 플라스틱이지만 금속성을 띠게 하는 멀티코팅을 하는 등 외향에 치중하면서 케이스 업체들에 수혜가 되고 있다. 갤럭시s4에서도 메탈코팅을 시도했다.
나노스와 아이엠, 이엠더블류, 크루셜엠스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나노스는 기존에 옵트론텍이 단독으로 납품하던 적외선 차단필터를 갤럭시S4부터 공급하기로 했고, 아이엠은 카메라 모듈을, 이엠더블류는 안테나를 갤럭시S4에 새롭게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또, 케이스 생산업체 크루셜엠스도 신규 부품업체에 추가됐습니다.
기존 휴대폰 부품주들은 제품출시 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 수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전망은 일단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
갤럭시S4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될 것이다. 4월부터 제품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4뿐 아니라 하위 제품도 나올 것으로 보여 실적에 긍정적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갤럭시S4의 판매목표를 1억대 이상으로 잡는 등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갤럭시S3 누적 판매량 : 약6천만대/전체 휴대폰판매목표-지난해 2억대, 올해 3억5천대)
다만 갤럭시S4 출시 기대감으로 휴대폰 부품주들의 주가가 이미 많이 올라 추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제품 출시 이후 기대감 소멸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다 판매대수가 증가하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며 조정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