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 ‘‘베가 NO6 Full HD’, 전면부 풀HD 카메라와 원격촬영 기능으로 셀카 최적화 구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자기 사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기능이 강화된 IT 디바이스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및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들은 ‘셀카’ 기능을 특화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층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지인들과 선명한 화질을 공유할 수 있도록 뛰어난 화질과 성능은 물론 셀카에 최적화된 독특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에 고객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이하 ‘폰카`)의 경우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한 고화질 스마트폰에 이어 전면 카메라에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출시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자리까지 위협할 정도다. ‘디카`는 회전형 LCD로 고화질 셀카 촬영이 가능한 콤팩트 카메라부터 DSLR 카메라까지 속속 선보이며 스마트폰 카메라의 도전에 맞서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이나 전문 카메라 등을 구입하는데 `셀카` 기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폰카의 큰 장점은 셀카 사진을 언제 어디서나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SNS에 공유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전문 카메라에 비해 화질이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화질과 성능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줄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팬택이 지난 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풀HD 스마트폰 ‘베가 NO6 Full HD’가 그 주인공이다.
‘베가 NO6 Full HD’는 전작인 ‘베가R3’에 이어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면부에는 초당 30프레임(fps) 촬영이 가능한 2M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200만 화소의 셀카 사진뿐 아니라 풀HD의 선명한 영상으로 자신의 모습을 남길 수 있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도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팬택은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씨와 협업한 `EYES OF VEGA` 사진전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예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베가 NO6 Full HD’는 자외선을 차단해 반사를 막아주는 ‘블루필터’ 효과 기능으로 자연스런 색감을 연출하도록 했다.
특히 ‘베가 NO6 Full HD’는 다른 스마트폰을 리모콘으로 활용해 셀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샷’ 셀카 기능을 채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두 대의 스마트폰으로 원격촬영이 가능하다. 기기 한 대는 촬영용으로, 나머지 한 대는 리모콘처럼 쓰면 된다.
특히 리모콘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으로 다른 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촬영되는 이미지를 보면서 초점과 각도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 여기에 촬영설정 등의 기능까지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어 함께 사진 찍기를 즐기는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이상의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어야 한다.
전문 카메라 업계도 `셀카` 기능을 특화한 카메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크기와 무게가 셀카를 찍기에는 불편했던 점을 감안해 소형화, 경량화한 제품으로 젊은 층과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손예진 카메라’로도 유명한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회전형 LCD를 장착해 셀카를 비롯한 인물사진을 즐기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알파 NEX-F3’과 이어 출시된 ‘NEX-5R’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3인치 플립 LCD를 장착해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고화질의 셀카를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소프트 스킨’ 기능을 이용하면 피부를 깨끗하게 보정하면서도 눈, 코, 입 등은 뚜렷하게 부각시킬 수 있어 셀카 촬영 시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전면에 액정 화면을 달거나, 회전형 LCD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미러` 시리즈 카메라로 셀카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MV900F`는 이전의 `MV800`에 이어 180도 회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장착, 셀카 촬영뿐 아니라 하이앵글, 로우앵글 등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또 손 동작만으로도 촬영 조작이 가능한 `제스쳐샷` 기능과 인물사진에 7가지의 화장 효과를 연출하는 `뷰티 팔레트` 기능도 셀카족을 사로 잡고 있다.
DSLR 카메라도 `셀카`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DSLR 카메라는 한 손으로 들기에 무거운데다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워 셀카 촬영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캐논과 니콘이 각각 회전형 LCD를 장착한 보급형 DSLR 카메라 `EOS 650D`와 `D5200`를 선보이며 DSLR 카메라에서도 셀카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LCD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혼자 또는 연인과 함께 셀카를 다량으로 찍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에 자신의 모습이나 근황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증가하면서 `셀카` 기능이 IT 기기의 중요한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카메라부터 전문 DSLR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는 고화질과 다양한 성능을 탑재한 ‘셀카’ 제품들이 높은 인기를 구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자기 사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기능이 강화된 IT 디바이스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및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들은 ‘셀카’ 기능을 특화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층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지인들과 선명한 화질을 공유할 수 있도록 뛰어난 화질과 성능은 물론 셀카에 최적화된 독특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에 고객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이하 ‘폰카`)의 경우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한 고화질 스마트폰에 이어 전면 카메라에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출시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자리까지 위협할 정도다. ‘디카`는 회전형 LCD로 고화질 셀카 촬영이 가능한 콤팩트 카메라부터 DSLR 카메라까지 속속 선보이며 스마트폰 카메라의 도전에 맞서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이나 전문 카메라 등을 구입하는데 `셀카` 기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폰카의 큰 장점은 셀카 사진을 언제 어디서나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SNS에 공유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전문 카메라에 비해 화질이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화질과 성능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줄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팬택이 지난 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풀HD 스마트폰 ‘베가 NO6 Full HD’가 그 주인공이다.
‘베가 NO6 Full HD’는 전작인 ‘베가R3’에 이어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면부에는 초당 30프레임(fps) 촬영이 가능한 2M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200만 화소의 셀카 사진뿐 아니라 풀HD의 선명한 영상으로 자신의 모습을 남길 수 있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도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팬택은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씨와 협업한 `EYES OF VEGA` 사진전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예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베가 NO6 Full HD’는 자외선을 차단해 반사를 막아주는 ‘블루필터’ 효과 기능으로 자연스런 색감을 연출하도록 했다.
특히 ‘베가 NO6 Full HD’는 다른 스마트폰을 리모콘으로 활용해 셀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샷’ 셀카 기능을 채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두 대의 스마트폰으로 원격촬영이 가능하다. 기기 한 대는 촬영용으로, 나머지 한 대는 리모콘처럼 쓰면 된다.
특히 리모콘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으로 다른 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촬영되는 이미지를 보면서 초점과 각도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 여기에 촬영설정 등의 기능까지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어 함께 사진 찍기를 즐기는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이상의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어야 한다.
전문 카메라 업계도 `셀카` 기능을 특화한 카메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크기와 무게가 셀카를 찍기에는 불편했던 점을 감안해 소형화, 경량화한 제품으로 젊은 층과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손예진 카메라’로도 유명한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회전형 LCD를 장착해 셀카를 비롯한 인물사진을 즐기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알파 NEX-F3’과 이어 출시된 ‘NEX-5R’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3인치 플립 LCD를 장착해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고화질의 셀카를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소프트 스킨’ 기능을 이용하면 피부를 깨끗하게 보정하면서도 눈, 코, 입 등은 뚜렷하게 부각시킬 수 있어 셀카 촬영 시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전면에 액정 화면을 달거나, 회전형 LCD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미러` 시리즈 카메라로 셀카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MV900F`는 이전의 `MV800`에 이어 180도 회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장착, 셀카 촬영뿐 아니라 하이앵글, 로우앵글 등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또 손 동작만으로도 촬영 조작이 가능한 `제스쳐샷` 기능과 인물사진에 7가지의 화장 효과를 연출하는 `뷰티 팔레트` 기능도 셀카족을 사로 잡고 있다.
DSLR 카메라도 `셀카`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DSLR 카메라는 한 손으로 들기에 무거운데다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워 셀카 촬영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캐논과 니콘이 각각 회전형 LCD를 장착한 보급형 DSLR 카메라 `EOS 650D`와 `D5200`를 선보이며 DSLR 카메라에서도 셀카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LCD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혼자 또는 연인과 함께 셀카를 다량으로 찍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에 자신의 모습이나 근황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증가하면서 `셀카` 기능이 IT 기기의 중요한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카메라부터 전문 DSLR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는 고화질과 다양한 성능을 탑재한 ‘셀카’ 제품들이 높은 인기를 구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