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한수연이 ‘일말의 순정’에서 사랑에 적극적인 내숭녀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는 정우(이훈)에 끊임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소연(한수연)과 자신에게 고백한 소연에게 확실히 선을 긋기 위해 소개팅을 주선하는 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정우는 소개팅을 해주기로 한 지인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소연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실수로 소연에게 뜨거운 커피를 쏟게 되고, 어깨에 화상을 입은 소연과 응급실에 함께 가 어깨가 드러난 소연의 치료를 돕다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일말의 순정’을 통해 첫 시트콤 도전에 나선 한수연은 극 중에서 기간제 영어교사 역을 맡아 얌전해 보이지만 첫 눈에 반한 이훈에게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는 발칙한 내숭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성공적인 첫 시트콤 연기를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한수연의 내숭 연기가 돋보이는 ‘일말의 순정’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