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시종일관 출발전략
코리아인베스트 김성훈 > 시장의 키 포인트는 하방에 대한 경직성이 확보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업종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코스피 시장은 글로벌 시장과 디커플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10거래일째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최근 우리시장은 여전히 힘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어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2000포인트를 회복했기 때문에 1990선 전후에서의 지지 기대감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시장 에너지의 약화 추세를 감안한다면 코스피 시장에서 당장 탄력적인 상승 흐름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
그렇지만 지난 1월처럼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먼저 글로벌 경기의 펀더멘탈 모멘텀이 주요국들의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로 강화되고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이미 강하게 턴어라운드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 역시 가파른 우상향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은 적어도 하방 경직성의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두 번째로 2013년 연간 실적 모멘텀이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경기민감주들이 작년 4분기 실적의 부진으로 인해 실적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낮아진 기대감이 기저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어느 정도 시장의 예상치로만 나와준다면 지난 4분기 경기의 바닥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장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시장 대비 가격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글로벌 주식시장과의 디커플링 현상이 이어지더라도 최소한 코스피의 하방 경직성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보았던 내용들이 어디까지나 하방에 대한 지지 기대감을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기대감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상승 탄력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지수 대비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IT 업종, SK하이닉스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같은 종목으로 관심 업종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소재, 산업재의 경우 최근 낙폭이 크다. 이런 낙폭이 큰 종목을 개인투자자들이 계속적으로 사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일단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가져가기에는 아직 부담이 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1분기 실적을 어느 정도 확인하고 매수에 대응하는 것이 낫다.
IBK투자증권 김규하 > LED 조명과 관련해 살펴보자. 그동안 계속해서 코스닥 시장에 대해 간다, 상승을 한다,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언급했었다. 그 중 IT 부품주, 갤럭시S4 관련주의 스펙이 공개되고 관련주가 발표되면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 그 외에도 LED 조명시장 관련주도 계속해서 눈여겨봐야 한다.
LED 조명시장에 대해 분석해보자. 조명용 LED 패키지 시장의 규모는 TV 백라이트 유닛용 LED 시장을 상회한다. 작년의 경우 35억 달러 수준이었고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BLU형 LED 시장은 성장에 무리가 있다는 한계성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조명용 LED 패키지는 계속해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LED 조명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2011년에 판매된 램프의 수량은 약 200억 개다. 하지만 동기간 LED 램프 판매량은 2억 개 수준으로 전체 시장의 1%만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국가별 규제나 LED 조명으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다면 더욱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될 수 있다. 이런 LED 조명시장의 개화는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2013년 기준 글로벌 조명시장이 100조 원 수준이다.
100조 원 중에서 LED 조명은 22조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까지 조명시장이 108조 원, 즉 약 8% 성장이 기대되는 반면 LED 시장은 48조 원으로 22조에 비교하면 약 118%로 2배 가까운 성장이 기대된다. 따라서 이런 LED 조명시장을 계속해서 눈여겨보자.
우리는 어떤 종목들을 눈여겨봐야 할까. 두 가지 종목이 있다. 바로 서울반도체와 루멘스다. 두 가지 종목 모두 바닥권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계속해서 LED 조명을 생각한다면 주가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서울반도체는 수익성이 뛰어난 조명사업으로 계속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좋다. 루멘스 역시 TV형 LED 패키지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였는데 이 사업이 돈이 되지 않다 보니 조명시장으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반도체, 루멘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자.
코리아인베스트 김성훈 > 시장의 키 포인트는 하방에 대한 경직성이 확보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업종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코스피 시장은 글로벌 시장과 디커플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10거래일째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최근 우리시장은 여전히 힘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어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2000포인트를 회복했기 때문에 1990선 전후에서의 지지 기대감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시장 에너지의 약화 추세를 감안한다면 코스피 시장에서 당장 탄력적인 상승 흐름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
그렇지만 지난 1월처럼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먼저 글로벌 경기의 펀더멘탈 모멘텀이 주요국들의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로 강화되고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이미 강하게 턴어라운드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 역시 가파른 우상향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은 적어도 하방 경직성의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두 번째로 2013년 연간 실적 모멘텀이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경기민감주들이 작년 4분기 실적의 부진으로 인해 실적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낮아진 기대감이 기저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어느 정도 시장의 예상치로만 나와준다면 지난 4분기 경기의 바닥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장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시장 대비 가격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글로벌 주식시장과의 디커플링 현상이 이어지더라도 최소한 코스피의 하방 경직성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보았던 내용들이 어디까지나 하방에 대한 지지 기대감을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기대감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상승 탄력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지수 대비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IT 업종, SK하이닉스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같은 종목으로 관심 업종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소재, 산업재의 경우 최근 낙폭이 크다. 이런 낙폭이 큰 종목을 개인투자자들이 계속적으로 사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일단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가져가기에는 아직 부담이 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1분기 실적을 어느 정도 확인하고 매수에 대응하는 것이 낫다.
IBK투자증권 김규하 > LED 조명과 관련해 살펴보자. 그동안 계속해서 코스닥 시장에 대해 간다, 상승을 한다,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언급했었다. 그 중 IT 부품주, 갤럭시S4 관련주의 스펙이 공개되고 관련주가 발표되면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 그 외에도 LED 조명시장 관련주도 계속해서 눈여겨봐야 한다.
LED 조명시장에 대해 분석해보자. 조명용 LED 패키지 시장의 규모는 TV 백라이트 유닛용 LED 시장을 상회한다. 작년의 경우 35억 달러 수준이었고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BLU형 LED 시장은 성장에 무리가 있다는 한계성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조명용 LED 패키지는 계속해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LED 조명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2011년에 판매된 램프의 수량은 약 200억 개다. 하지만 동기간 LED 램프 판매량은 2억 개 수준으로 전체 시장의 1%만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국가별 규제나 LED 조명으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다면 더욱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될 수 있다. 이런 LED 조명시장의 개화는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2013년 기준 글로벌 조명시장이 100조 원 수준이다.
100조 원 중에서 LED 조명은 22조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까지 조명시장이 108조 원, 즉 약 8% 성장이 기대되는 반면 LED 시장은 48조 원으로 22조에 비교하면 약 118%로 2배 가까운 성장이 기대된다. 따라서 이런 LED 조명시장을 계속해서 눈여겨보자.
우리는 어떤 종목들을 눈여겨봐야 할까. 두 가지 종목이 있다. 바로 서울반도체와 루멘스다. 두 가지 종목 모두 바닥권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계속해서 LED 조명을 생각한다면 주가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서울반도체는 수익성이 뛰어난 조명사업으로 계속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좋다. 루멘스 역시 TV형 LED 패키지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였는데 이 사업이 돈이 되지 않다 보니 조명시장으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반도체, 루멘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자.